전쟁은 전쟁군인의 사망수보다
억울하게 죽어간 민간인 숫자가 더 많다.
유럽에서 1,2차 대전을 보면서 또
6,25때 얼마나 많은 양민이 학살/개죽음/떼죽음/몰살을 당했는지를 생각하면
그런데 이 블랙북에서
너무나 슬프고도 기막힌
명대사가 터져나오니
그건 바로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다 잃었다
는 이 비극적 샤우팅이다.
이 영화야말로
그리고 항상 전쟁무비는
보는 즐거움과 대리만족/슬픔에 앞서서
전쟁으로 억울하게 죽어간 영령들에 대한 애도와
묵상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6,25를 기억하라.
6,25를 잊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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