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하다는 영화들이 판을 치고 있는데,
이런 영화도 개봉을 한다니 신기하군요.
아무리 관객모독이 문제라지만,
요즘같은 분위기에 이런 수작은 개봉하기 힘들줄 알았죠.
작년에 친구가 선물로 이 영화DVD를 선물했는데,
시종일관 마음을 끌어가는 대단한 수작이었습니다.
누나와 동생이라는 설정이
이 영화 별 거 있겠냐는 예상하게 하지만,
정말 별 거 많은 영화였습니다.
대사,캐릭터,이야기,배우...
요즘 극장에 볼 영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만 보십쇼.
요즘 극장에 볼 거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근처에도 가서는 안됩니다. 여긴 조폭도, 슬랩스틱 코미디도 없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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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10 오후 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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