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3번 본 300 300
dorooyang 2007-03-26 오후 12:00:02 8979   [13]

 

"300"을 총 3번 보았습니다. CGV에서 디지털 2번, 다른 영화관에서 아날로그 1번 보았는데,

영상은 디지털이 보기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고대 그리스여서 그런지 밝은 분위기의 영상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영상미에 많은 공을 들인 제작진을 위해서라도 디지털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워낙 무비스트에서 눈팅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저로서는 이렇게 영화에 대해서 평을 내리고

글을 쓰는 것이 부담스러운데, 300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전 처음 "300"은 전혀 관심밖의 영화였습니다. 여자라 그런지 전쟁영화는 별로 보고싶지도 않았고,

특히나 그 촌시런 포스터 때문에 더욱 보기 싫었습니다.

다소 징그럽다 싶은 복근을 가진 남자가 괴성을 지르고, 핏자국 같은 "삼백",,영화제목,,,

영어로 하면 어떨지 모르지만, 우리말로 "삼백"이라고 말하니 그렇게 촌스러워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별 기대없던 이 영화에 전 감히 엄지를 10번이상 들게 되었습니다.

정말 영화 보는 동안 친구한테 어찌나 엄지를 들어 보였던지 영화 끝나고 나서 엄지 뽑히는 줄 알았습니다.

그 징그럽던 근육덩어리들이 이제는 남자의 상징으로 보이고, 영화 제목도 "300" 이 이상의 것은

거추장 스럽단 생각마저 들게 했습니다.

다소 잔인한 장면도 있고, 여자들 보다는 남자들이 더 환호성을 지를 영화는 분명하지만,

영화속에 드라마와 영상미는 아름다웠습니다.

 

3번을 보면서 늘 처음 보는 영화처럼 두근거리고 긴장하면서 보았습니다.

외화로서 얼마전에 본 데자뷰이후로 참 수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왠지 이 영화 보면서 트로이, 알렉산더 이 두 영화가 생각났는데,

300이 영상과 스토리 전개 등을 보아 완결편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00이 예매율 1위던데, 혹 아직 안보신 분이 계시다면 강추해드리고 싶네요 ^-^

 

 

 

 


(총 0명 참여)
kyikyiyi
좋아요 좋아   
2007-04-19 00:54
hhh3330
저도 2번 봤는데.. 처음보다 2번째가 더 설레였답니다..
한번 더 보면 어떤 느낌일지..ㅎㅎ

300... 정말 근사한 영화입니다.
제발 그냥 영화 자체만 보시길...
잘난척들 하지말고... ㅜ.ㅜ   
2007-04-03 11:40
skbfm
보고싶어지네   
2007-04-01 05:33
sjapro
보고싶네   
2007-03-30 14:02
joynwe
벌써 3번??
  
2007-03-27 00:47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9834 [왕의 남자] 보고 또 볼수록 매력적인 영화... (3) joynwe 07.03.27 2408 10
49833 [라디오 스타] 두 배우의 힘... (2) joynwe 07.03.27 2331 9
49832 [행복을 찾..] 윌스미스라는 배우를 찾다!! (2) riohappy 07.03.27 1666 3
49831 [애정결핍이..] 애정결핍은...심각하다!!! (3) joynwe 07.03.27 1612 14
49830 [300] 당신들은 그다지 멍청하지 않다. (14) xericsky 07.03.27 9910 26
49829 [구미호 가족] 한국영화에서 이정도 시도라면 긍정할만하다... (2) joynwe 07.03.27 1799 7
49828 [국경의 남쪽] 사랑...가정...현실적 영화... (2) joynwe 07.03.27 1926 7
49827 [바벨] 신의 경지에 도전하려 하는가... (4) riohappy 07.03.27 1998 3
49826 [300] 눈을 땔수 없는 영상 그러나... (6) riohappy 07.03.27 1828 12
49825 [러브러브 ..] (4) zephy14 07.03.27 1249 2
49824 [나비효과 2] ㅋㅋ (3) zephy14 07.03.27 1606 9
49823 [향수 : ..] zz (2) zephy14 07.03.27 1447 11
49822 [간큰가족] 간큰가족 (2) zephy14 07.03.27 1871 6
49821 [향수 : ..] 너무나 순수했던 살인자.. (3) wag77 07.03.27 1557 10
49820 [블랙북] 대작이라 칭할 수 있는 영화... (5) joynwe 07.03.27 1942 17
49819 [철없는 그..] 진지한 상담치료가 필요한 모녀의 로맨스대소동 (2) maymight 07.03.26 1098 3
49818 [향수 : ..] 난해한걸요ㅎ (4) bbobbohj 07.03.26 1258 4
49817 [뷰티풀 선..] 냉정히 말해서. (4) ysj715 07.03.26 1316 6
49816 [드림걸즈] 완전만족 (3) onesoong2 07.03.26 1352 7
49815 [수] 마지막까지 영화를 본 나에게 박수를,, (2) seo800105 07.03.26 1710 5
49814 [300] 약간 아쉬운듯한... (3) onesoong2 07.03.26 1306 14
49813 [스모킹 에..] 간지와 뽀대에 비해서 김빠진 맥주~ (2) kaminari2002 07.03.26 1832 4
49812 [바람 피기..] 바람피기 좋은 날? 그런 날이 과연 올까?^^;; (2) lolekve 07.03.26 1613 6
49811 [드림걸즈] 화려함 속에 숨겨진 히스토리..^^ (1) lolekve 07.03.26 1241 7
49809 [쏜다] 시대와 사회의 한편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사실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 (1) joynwe 07.03.26 1770 8
49808 [수] 천하무적 마징가인가??!! (1) polo7907 07.03.26 1594 7
49807 [괴물] 자랑스런 한국영화...잘 만든 영화다... (3) joynwe 07.03.26 2775 18
49806 [아이스케키] 너무 착한 영화...잔잔함 속에 웃음짓고 또 눈물 흘리게 하는 좋은 영화 (2) joynwe 07.03.26 1951 7
49805 [프린스 앤..] 새로운 즐거움 (1) jon1986 07.03.26 1536 4
49804 [수] 개봉 전 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1) wldnro48 07.03.26 1423 6
현재 [300] 3번 본 300 (5) dorooyang 07.03.26 8979 13
49802 [300] 틈새시장의 공략에서 거둔 성공.... (2) kysom 07.03.26 1486 11

이전으로이전으로1336 | 1337 | 1338 | 1339 | 1340 | 1341 | 1342 | 1343 | 1344 | 1345 | 1346 | 1347 | 1348 | 1349 | 135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