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의 액션 영화.
아무리 지진희가 주인공이라지만 낫과 칼 그리고 총까지 맞은 주인공이 당장이라도 죽을 듯 버둥버둥하다가 무슨 영적인 기운이라도 받았는지 당당히 일어나서 걸어간다. 천하무적 마징가인가??!!
짝패나 옹박같은 화려한 액션 영화를 기대한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건 액션영화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한 느낌이다. 주인공의 미션 성공을 위한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나 할까??!!!
기존 한국 영화에 비해 잔인하다는건 인정한다. 그리고 갖가지 모양의 칼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 민망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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