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시대와 사회의 한편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사실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 쏜다
joynwe 2007-03-26 오후 2:18:02 1770   [8]

쏜다...

감우성 김수로 두 배우가 더블로 출연하는 영화로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이다.

물론 결론적으로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고 이른바 관람평들도 서로 많이 엇갈리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나는 이 영화의 주인공, 가정에서 아프고 사회에서도 아픈 우리나라 보통 남자, 아니 법 한 번 안 어기고 살았을 만한 모범적 남자 감우성의 모습은 어쩌면 우리나라의 수많은 '보통남자'들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또한 우리 아버지 세대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들의 '일탈행위'가 지나치게 과장되고 비현실적으로 그려져 전개되면서 조금은 '황당한' 모습들로 비춰지는 면이 분명 있지만... 누구나 한번쯤 사회의 억압된 구조 속에서 일탈을 꿈꾸어 볼만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는 게 정해진대로만, 법적으로만, 인정되는 대로만 사는 것은 아니니까...

 

영화 속의 두 남자는 비록 과장되게 그려지기는 했지만, 분명 지금 우리 시대와 사회의 한편에 서서 그저 조용히 살고 있는 우리네 남자들의 다른 단면을 표현해본 것이 아닌가 싶다... 

 

시원하게 한 방 쏜다!

쏜다!


(총 0명 참여)
kyikyiyi
그냥 그랬던...   
2007-04-19 00:19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9834 [왕의 남자] 보고 또 볼수록 매력적인 영화... (3) joynwe 07.03.27 2408 10
49833 [라디오 스타] 두 배우의 힘... (2) joynwe 07.03.27 2331 9
49832 [행복을 찾..] 윌스미스라는 배우를 찾다!! (2) riohappy 07.03.27 1666 3
49831 [애정결핍이..] 애정결핍은...심각하다!!! (3) joynwe 07.03.27 1612 14
49830 [300] 당신들은 그다지 멍청하지 않다. (14) xericsky 07.03.27 9910 26
49829 [구미호 가족] 한국영화에서 이정도 시도라면 긍정할만하다... (2) joynwe 07.03.27 1799 7
49828 [국경의 남쪽] 사랑...가정...현실적 영화... (2) joynwe 07.03.27 1926 7
49827 [바벨] 신의 경지에 도전하려 하는가... (4) riohappy 07.03.27 1998 3
49826 [300] 눈을 땔수 없는 영상 그러나... (6) riohappy 07.03.27 1828 12
49825 [러브러브 ..] (4) zephy14 07.03.27 1249 2
49824 [나비효과 2] ㅋㅋ (3) zephy14 07.03.27 1606 9
49823 [향수 : ..] zz (2) zephy14 07.03.27 1447 11
49822 [간큰가족] 간큰가족 (2) zephy14 07.03.27 1871 6
49821 [향수 : ..] 너무나 순수했던 살인자.. (3) wag77 07.03.27 1557 10
49820 [블랙북] 대작이라 칭할 수 있는 영화... (5) joynwe 07.03.27 1942 17
49819 [철없는 그..] 진지한 상담치료가 필요한 모녀의 로맨스대소동 (2) maymight 07.03.26 1098 3
49818 [향수 : ..] 난해한걸요ㅎ (4) bbobbohj 07.03.26 1258 4
49817 [뷰티풀 선..] 냉정히 말해서. (4) ysj715 07.03.26 1316 6
49816 [드림걸즈] 완전만족 (3) onesoong2 07.03.26 1352 7
49815 [수] 마지막까지 영화를 본 나에게 박수를,, (2) seo800105 07.03.26 1710 5
49814 [300] 약간 아쉬운듯한... (3) onesoong2 07.03.26 1306 14
49813 [스모킹 에..] 간지와 뽀대에 비해서 김빠진 맥주~ (2) kaminari2002 07.03.26 1832 4
49812 [바람 피기..] 바람피기 좋은 날? 그런 날이 과연 올까?^^;; (2) lolekve 07.03.26 1613 6
49811 [드림걸즈] 화려함 속에 숨겨진 히스토리..^^ (1) lolekve 07.03.26 1241 7
현재 [쏜다] 시대와 사회의 한편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사실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 (1) joynwe 07.03.26 1770 8
49808 [수] 천하무적 마징가인가??!! (1) polo7907 07.03.26 1594 7
49807 [괴물] 자랑스런 한국영화...잘 만든 영화다... (3) joynwe 07.03.26 2775 18
49806 [아이스케키] 너무 착한 영화...잔잔함 속에 웃음짓고 또 눈물 흘리게 하는 좋은 영화 (2) joynwe 07.03.26 1951 7
49805 [프린스 앤..] 새로운 즐거움 (1) jon1986 07.03.26 1536 4
49804 [수] 개봉 전 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1) wldnro48 07.03.26 1423 6
49803 [300] 3번 본 300 (5) dorooyang 07.03.26 8978 13
49802 [300] 틈새시장의 공략에서 거둔 성공.... (2) kysom 07.03.26 1486 11

이전으로이전으로1336 | 1337 | 1338 | 1339 | 1340 | 1341 | 1342 | 1343 | 1344 | 1345 | 1346 | 1347 | 1348 | 1349 | 135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