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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나비효과 2
zephy14 2007-03-27 오전 12:39:35 1607   [9]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매우 머리가 아팠다. 에반의 정신적 심리 묘사가 너무도 그의 연기속에 묻어나서 나까지 복잡하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지는 느낌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숨을 돌릴 수 없을만큼 빠르고 영화속으로 깊숙이 몰입할 수 있게되는 영화였다. 예전에 3년전에 이 영화가 나왔을 때 고등학교 때 이 영화를 봤었는데 그때는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뭔가 오묘한 내용이 있는 것 같긴한데 이해는 되지 않고 답답했던 기억이있는데, 지금와서 다시 보니 이제야 뭔가 알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영화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번 더 봐야할 듯하다. 제목 그대로 나비효과를 주제로 한 이야기다. 전체적인 구성이 나비효과처럼 원인이있어야 결과가 생긴다는 것을 그대로 증명한다.
일기장을 통해 과거로 거스를줄 아는 능력을 지닌 주인공 에반에 의해 그 주변 타인의 삶이 그의 행동에 따라 바뀐다. 그런식으로 여러 챕터가 나오는데 하나하나 모두 그의 선택에 달린 것이다. 이런 시놉을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매우 독창적이고 창의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거기에 완벽한 연출과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이 영화속으로 빨려들 수 있게하기에 충분했다. 뭔가 몽환적이고 착각이 들듯한 화면구성은 영화의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렸고, 꽃미남으로만 생각했던 애쉬튼커처를 비롯한 배우들의 너무나 완벽한 연기는 이 영화를 흠잡을 수 없게 만들었다.
역시 우리나라 영화와는 다른 그 어떤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구성이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 SF 스릴러를 보면 진지한듯 싶다가도 피식 웃음이 나오는데 헐리우드는 이런 장르의 영화는 정말 혀를 내두르리만치 완벽하게 만드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나비효과에 버금가는 멋진 영화가 어서 만들어졌음 좋겠다.

(총 0명 참여)
kyikyiyi
1편만 못하는..   
2007-04-18 21:10
francesca22
사람마다 다 틀리니깐여   
2007-04-05 14:54
joynwe
이 영화 평 너무 안 좋던데...   
2007-03-27 00:4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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