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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그다지 멍청하지 않다. 300
xericsky 2007-03-27 오전 1:20:36 9911   [26]

신화, 예수, 단군,,

뭐 이딴게 사실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에게는 '300'은 현실을 왜곡해 볼거리만을 늘어놓은 두서없는 역사드라마쯤으로 인식되려나?

하지만 당신은 영화관에서 유토피아의 이상을 찾을만큼 그리 멍청하지 않다.

극장을 걸어나오며 기억나는건 근육질과 "스파트탄!!"이라는 외침뿐,

이젠 친구들이나 애인과 밥먹으러 가면 되는것이다.

 

불끈거리는 2시간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고싶어 7000원을 지불한 사람이라면 이 영화는 별다섯개 만점에 4개반.

이따위 비주얼액션보면서 철학찾고 종교찾고 역사찾고 심지어 자본주의국가의 문화침략까지 찾을꺼라면 별 1개반.

 

스케일은 크지않지만 주구장창 침튀기며 외처대는 기백이 가슴두근거리게 만들고,

뻔하고 허접한 스토리지만 화려함과 빠른템포로 잡생각안들게 해준다.

 

다행히 예고편은 영화의 키워드를 속이지 않았다.

근육질 마초의 로망과 화려한살육으로 흠뻑 빠지고 싶다면 추천.

메뉴판에 짬짜장이 있음에도

굳이 짜장시켜놓고 짬뽕생각하는 간사한 분이라면 비추.

 


(총 1명 참여)
kyikyiyi
멋진 영화죠   
2007-04-18 21:08
ann33
잘읽었어요.   
2007-04-05 17:54
francesca22
그래여? 그렇군여   
2007-04-05 14:51
adenia
맞아요 오락영화지..눈요기   
2007-04-04 17:32
lolekve
그냥 철저한 오락영화로 즐기면 되는 ..
그런 영화인 듯.. 300은 말이죠 ㅠㅠ   
2007-04-04 14:23
jumool
정답! 이 영화는 원래 그런 영화인데, 역사왜곡 어쩌구 저쩌구 나불거리는 것들이 웃긴다. 그래서 한국은 역사왜곡 영화나 드라마를 안만드냐? ㅋㅋ   
2007-04-04 13:53
winger
300에 관한 정확한 평이네요. ㅎㅎ 이 영화를 반대하는 부류의 평이 참 유치했는데. 그 이유가 여기에 있네요.   
2007-04-03 14:28
hhh3330
밑에 스위트 라이프님.. 참.
뭘 그렇게 흥분하시는지...
영화의 의도와 픽션을 제대로 이해하셨는지 묻고싶네여...   
2007-04-03 11:37
szin68
미치지는 말고 그냥 즐겁게 볼 영화~   
2007-04-03 01:13
theone777
좋은데요~ ㅎ   
2007-04-02 23:38
blackballoon
맞는말이지만 알고보는거랑 모르고보는거랑은 차이가 있죠.. 미국문화에서 은근히 풍기는 오리엔탈리즘 이거 인식하고 경계할 필요가 없다곤 못하실걸요   
2007-04-01 15:42
ekaql09
비유가 딱이구만요.ㅋ 짜장시켜놓고 짬뽕생각하는 사람이라...ㅋㅋ   
2007-04-01 02:26
sweetlife
놀구 있네. 짜장 시켜놓고 짬뽕 생각한다고??
그게 적절한 비유인가?

영화가 매우 노골적으로 이데올로기를 팍팍 뿜어내고 있는데...
역사나 왜곡 따위를 넘어서
이 영화는 지독한 전체주의, 국가 주의, 영웅 주의, 흑백논래, 등만으로도 충분히 역겨웠다!   
2007-03-28 00:20
pluto6
이 리뷰....... 빙고네요.ㅋ   
2007-03-27 03: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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