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반 타의반 스파이가 되어 버린 여인.
독일군이었지만, 인간적이 면이 많았던 문츠대위.
항상 그러듯이 배신자는 내부에 있었다.
" 나 이외의 사람을 너무 믿지 말라 "
빗발치는 총알도, 적군의 모함도, 그 여인의 운명 이었을까????
무사히 넘기며 살아낸 여자의 일생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