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씨의 말끔한 모습과 차승원씨의 마구 구겨좋은 종이 같은 모습이 그런데로 잘 어울렸어요.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아쉬움도 조금있고..
그래도 처음엔 많이 웃었는데....
나중엔 눈물도 조금 나더군요...
대박감은 아닌듯 싶어요..
중박정도는 하겠지만 쪽박은 아니겠어요....
약간 아쉬웠어요...
그런 정도....
아동들의 모습도 성인이 된 모습과 어찌 그리 닮았는지...
친구가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었어요.
어떤 모습으로 친구에게 보여질지도...
나를 보는 친구들의 생각이 어떨지...
외모나 지금의 상황만을 보진 않겠죠...
있을때나 없을 떄나 생각나고 .....
함께 한 시간이 더욱 생각나더군요....
어렸을때 친구들과의 추억을 새삼 생각나게 하는 ....
그런 영화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