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딸에게 좋은 남자를 만나게 해주고 싶어서
신문에 남자를 구한다는 광고까지 낸다.
뭔가 억지스러운 면이 없잔아 있지만
딸을 위해서 연락온 남자들 일일이 만나보고 성격파악하고
하는 모습이 귀엽다고나 할까나...?
옷까지 골라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하는 행동이
사뭇 우리엄마가 저런데...하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안 딸과 엄마는 갈등이 생긴다.
딸은 엄마에게 역정을 내며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괜시리 마음이 찡했다.
내가 현재 엄마한테 하고 있는 행동이
고스란히 커다란 스크린에 나오고 있기에...
나 뿐만 아니라 다른여자관객들도 다 느꼈을 것이다.
영화를 보고 정말 딸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절실하고 애절하고 큰지 깨달았다.
이 영화를 보고 난 뒤 정말 엄마에게 잘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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