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 영화를 시사회가 아니었다면, 볼 기회가 있었을까?!
시사회도 한번 밖에 안 한 것 같던데.. 상영하는 곳도.. 에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기대를 갖고 보게 되었다.
한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주인공과 그 사건의 주인공...
조사하는 주인공의 시선에 따라 아니 조사함에 따라 사건의 주인공의 삶...
감정을 느끼게 되고, 결국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 보게 되는..
이런 영화 형식은 어딘가 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무슨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좋게 봤던 영화 중에도 이런 영화가 있었다.
헐리우드에서 멋진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얼떨결?!에 맡에 수퍼맨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 다른 배역을 제대로 맡지 못하고..
어떻게든 성공하려고 늙어서도 시도하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배우들은 한번쯤 고민하고 있을 법한 이야기인 듯 하다..
결말이 결국은 스스로의 학대였지만...
그 배우의 삶을 보며.. 사건 밖의 주인공은 자신의 삶을 살게 되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헐리우드랜드.. 이 제목은 정말 상징적인 듯한 느낌이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헐리우드....
이 영화를 보고 배우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좌절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된 영화였다.
시간이 좀 길어서..
지루한듯 비슷한 얘기를 연결해 가지만...
추천까지는 아니어도 본 다는 사람 말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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