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이야기 ㅋ 중요한건 그게 왕과 왕비의 싸움이라는거다. 서로에 대한 애증과 복수심! 주윤발과 공리의 노련한 연기가 영화의 무게감을 더 실어주고.. 영화 스케일 면에서 영화''반지의 제왕''을 능가한다 할까? "이게 그래픽야"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많은 인원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어 영화의 사실감을 더 높혀주었다. 화면 가득 나오는 노란색 국화, 은빛/금빛 갑옷의 병사들..화려한 영상으로 눈이 즐거운 영화다! 18세 이상의 등급을 받은건 아마 너무 잔인해서 인듯하다. 영화의 줄거리나 얽혀있는 가족사에 대해 말하고 싶지만 영화를 보는 재미가 반감될듯하여 참아야겠다. 영상미도 뛰어나고(음향도 장난 아님), 전쟁씬도 나오고, 왕후와 아들과의 불륜을 모티브로해서 드라마적인 요소 또한 빼놓치 않았다. 모든게 다 있어 지루하지 않게 볼수 있었던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