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더 락(The Rock)' 의 모습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그의 얼굴에서 간간히 동양인의 모습을 엿볼수 있어 기억에 남는 배우이다.
'둠' 이라고 하면, 예전에 히트쳣던 1인칭 사격게임인 'DOOM' 을 쉽게 떠올리게 된다.
이 영화를 보면 굳이 게임 '둠'을 거론하지 않아도 그 게임의 모습을 엿볼수 있게 된다.
'둠' 이라는 게임을 해보지는 않았다.
나도 몰랐었지만, 나는 3D 게임을 하면 어지러움을 느끼는 체질인지라...
아마, '둠' 이 가장 심했던것 같다.
최근에 나오는 3D 게임들, 특히 1인칭으로 움직이는 게임들은 어지러움증,발열,구토를 유발하기에 ..
재미있는 게임들을 체험해보지 못하는 불편함을 안고있다.
1인칭 게임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영화의 마지막부분에서 적나라(?)하게 차용된다.
인간의 유전자가 23가지 이지만, 인간을 초인으로 만들어주는 제3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24개의 유전자로 돌연변이하면 인간은 초인이 된다.
죽음의 문턱에서 주사한방(?)으로 초인이 된 주인공이 악당과 싸우면서 1인칭 게임모드(?)가 된다.
영화가 끝나고, 스텝들의 이름을 마치 1인칭 사격게임을 하듯 총이 이름들을 쏘아대는 모습은 영화제작 단계에서부터 게임 '둠'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글쎄, 실제 '둠'이라는 게임이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러고보니, 둠이라는 게임이 나온지도 벌써 7~8년은 되어가는듯 하다.
이 영화는 발표되지 않은 에어리언시리즈 5탄이라는 소문(?)이 있긴 하지만, 에어리언시리즈와는 전혀 상관없다.
자연스러운 CG와 괜찮은 등장인물들,연기,스토리진행.. 별 나무랄것이 없다.
그런데, 곰곰히 뜯어보면, 약간 아쉬운점이 남는다.
미국인들은 '좀비' 시리즈에서 미련을 쉽게 버리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어쩌면, 그들의 가치관에서 '공포'의 대상을 찾다보면 항상 '좀비' 로 귀결되는가보다.
동양에서는 좀비보다는 영혼으로 인한 공포가 주종을 이루지만, 서양적인 가치관에서는 영혼이 없는, 무언가에 의해 조종되는, 혹은 본능에 사로잡힌 이성없는 살인마,식인괴물 좀비가 가장 공포스러운가보다.
어찌되었건, '에어리언' 이라는 아이템을 무색하게 좀비가 된 인간들이 등장한다.
애초부터 촛점이 맞추어져 있던 1인칭 사격(타격?)게임이라는 아이템을 위해서 다수의 좀비가 등장하는것이 어쩌면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아니었을까 한다.
아무생각없이 마구쏘아댈 대상.
강력한 에어리언 한둘만 나와서는 이런 사격게임의 묘미를 묘사할 수 없을테니.
이제는 한물간듯한 '좀비' 류의 아이템과 1인칭 사격게임이라는 요소와 SF적인 상상력을 혼합시킨 영화가 된것같다.
그래도, 계속 머리에 남는것은..
여전히 '좀비' 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듯한 소재선택의 아쉬움이랄까?
아.. 영화정보를 보니, 게임 '둠' 이 나온것이 1993년이라고 하는군.
출시된지 벌써 11년째가 되었다.
이해를 돕기위해 영화정보를 스크랩한다.
시놉시스--------------------------------------
2026년, 미국 네바다 주 사막에서 유적 탐사를 벌이던 고고학자들이 화성의 고대 도시로 순간 이동 할 수 있는 포털, 일명 “아크”를 발견한다. 그리고 20년이 지난다.
연합 항공 우주국(UAC)이 화성 기지에 세운 “올더바이” 연구소에서 알 수 없는 긴급 사태가 발생하자, 지구에서는 해병대 특수작전 팀을 구조대로 파견한다. 구조대상은 UAC 파견 직원 79명과 과학자 6명. 특수부대의 임무는 UAC 시설 복구 및 인명 구조, 혹시 있을지 모르는 감염체 및 위협물 제거, 지구로의 감염경로 차단이다.
연구소에 정확히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지도 모른 채 아크 포털을 통해 화성에 도착한 특수부대원들은 전혀 상상도 못했던 절대절명의 위기에 직면한다. 그들이 맞서 싸워야 할 대상은 수퍼 파워와 지능을 가진 거대한 괴물들. 대원들이 한명 두 명 괴물의 밥이 되는 동안 차츰 놈들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상상못하는 그들과의 투쟁이 시작되는데...
제작노트-------------------------------------
한 세대를 흥분시켰던 획기적인 비디오게임인 ‘둠’은 컴퓨터 모니터에서 SF 호러 장르로 스크린에 옮겨졌다. 게임으로서 세계적으로 열광 시켜 주었던 만큼 스크린 속에서도 굉장한 흥분과 공포로 가득 찬 미래의 세계를 보여 준다.
< ‘둠’ : 게임의 역사>
1993년 12월 10일, 텍사스주의 메스키트에 있는 작은 회사인 id 소프트웨어에서 혁신적인 게임인 ‘둠’을 세상에 선보였다. 심장을 멎게 하는 액션과 말이 필요 없는 공포로 가득 찬 ‘둠’은 비디오 게임 시장에 FPS(First Person Shooter : 1인칭 사격 게임)의 출연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했다. FPS란 게이머가 지도를 탐험하며 스크린에 나타나는 아바타의 눈을 통해 적들을 전멸시키는 게임을 말한다. 셰어웨어 파일 (게임의 무료 데모버젼)을 소개했고 자신의 레벨을 만들고 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하여 ‘둠’은 멀티 플레이어 게임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수백만개의 CD를 판매하고, 수천만번의 셰어웨어 프로그램의 다운로드를 기록하였으며, 이 업계에서 무수한 상과 호평을 받은 ‘둠’은 지금까지 가장 인기 있는 PC 게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열성적인 게이머이자 “둠”의 팬인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와 존 웰스가 게임의 분위기와 느낌에 충실한 영화를 만드는 독특한 작업을 맡았다. 보나벤츄라는 이렇게 말한다. “그 게임의 본질과 핵심에 충실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도전은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똑같이 즐길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웰스는 이렇게 말한다. “게임 그 자체도 굉장히 영화 같고, 아주 공포스러웠습니다. 여러분들은 주관적인 시점으로, 선두로 이 세계에 들어가 언제든지 무서운 괴물이 뛰쳐나올 수 있는 계단이나 모퉁이를 지나게 됩니다. 비록 이것이 당신 앞에 놓여있는 컴퓨터 화면이긴 하지만, “둠”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불을 어둡게 하고, 커튼을 치고서 반쯤 죽을 만큼 놀라는 것입니다. 나와 로렌조는 그러한 것들이 영화에 아주 잘 옮겨졌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시리즈를 토대로 영화를 만들기 위해 디 보나벤츄라와 웰스는 id 소프트웨어의 CEO인 토드 홀렌셰드부터 시작해 게임 설계자인 존 카멕, 케빈 클라우드, 팀 윌리츠까지, ‘둠’의 세계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람들을 불러모았다.
디 보나벤츄라는 이렇게 회상한다. “우리는 id 소프트웨어를 우리의 지침으로 삼았습니다.” id 소프트웨어의 홀렌셰드는 이렇게 덧붙인다. “우리는 이 영화가 우리가 게임에서 만들었던 것과 같은 유형의 스토리를 갖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팬들에게 재미와 흥분을 줄 수 있으며 약간의 의외성이 가미되어 있는, 그러나 비디오게임의 느낌에 충실한 그런 영화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제작에 관하여>
가상의 공간으로부터 영화 스크린으로
의심할 여지 없이, 영화에서 ‘둠’의 역사와 범위에 생명을 불어넣는 데에는 게임의 본능적인 흥분이 느껴지는 시각적인 경험과 구체적인 각본을 잘 융합시킬 수 있는 감독이 필요했다.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이전에 전쟁 영화인 <로미오 머스트 다이>와 <엑시트 운즈>, 에서 안드레이 바르코비악과 함께 작업을 했었는데, <둠>에 관한 바르코비악의 통찰력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다. 디 보나벤츄라는 이렇게 말한다. “안드레이는 감독이 되기 전, 최고의 영화 촬영기사 중 한 명이었습니다. 저는 그가 영화에 엄청나게 큰 스케일과 범위를 가져다 줄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시나리오 작가인 데이비드 칼라함과 웨슬리 스트릭은 게임의 내용에 근거를 둔 독자적인 내용의 영화를 쓰기 시작했다. 웰스는 이렇게 말한다. “좀 더 복잡해지긴 했지만 배경도 같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세계도 아주 유사합니다. 우리는 게임의 가장 상징적인 요소들을 다소 포함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이 세계를 이해하고 공포를 느끼기 위해서 게임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둠>의 전체적인 캐스팅은 첫 출시 때부터 ‘둠’의 팬이었던 드웨인 ‘더 락’ 존슨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그것은 틀을 깨는 게임이었습니다. 당신은 비디오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직접 총을 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 괴물들을 쏘아 죽이면서 엄청난 세계를 통과해 나가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원래 존슨은 영화에서 영웅적인 역할로 설정되었었지만, 도덕성과 악의 경계를 넘나들고 명령에 집착하는 완고한 해병대 하사관, ‘사지’라는 전혀 영웅적이지 않은 인물로 바뀌었다.
디 보나벤츄라는 이렇게 말한다. 드웨인이 ‘사지’ 역을 맡는다고 했을 때, 우리는 모두 흥분했었습니다. 그는 굉장히 재능 있으며, 만약 실제로 소대를 지휘한다면 발휘 할 수 있는 타고난 통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제작자들은 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군인인 ‘리퍼’ 역으로, 감정적으로 복잡하며 끊임없이 대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뛰어난 배우가 필요했다.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 에오메르 역으로 탁월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칼 어반 역시 이 게임의 팬이었다. 어반은 이렇게 말한다. “나 자신이 그 게임의 3-D 버전에 참여하고, 그 영화에 출연한다는 것은 나에게 자명한 일이었습니다. 많은 굴곡과 여정을 겪는, 기상천외한 3차원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굉장히 탄탄한 시나리오였습니다. 특히 게임의 해석에 충실했습니다.
‘사지’의 대원들은 미국과 영국의 배우들로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배우들 중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인 교육을 받은 연극 배우들인데, ‘디스트로이어’역의 데오비아 오파레이, ‘고트’역의 벤 다니엘스, ‘듀크’역의 아도티 라자크 등이 자신들의 재능을 빌려주었다. 로잘먼드 파이크와 덱스터 플레쳐가 명석한 과학자이자 리퍼의 동생인 ‘닥터 샘 그램’ 역과 하반신 불수인 통신 장교 ‘핑키’ 역을 맡으며 캐스팅을 더욱 더 완벽하게 해 주었다.
시각효과 부서의 큰 도전은 이 영화의 혁신적인 장면인 리퍼의 관점을 통해보여지는 “1인칭 사격’ 시퀀스를 창조해내는 것이었다. 그것은 리퍼가 예전의 ‘둠’ 게임에서는 선보인 적이 없는 수많은 괴물들을 상대하는, 철저한 수색소탕 임무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영화제작자들은 관객들에게 ‘둠’ 게임시리즈에서 느낄 수 있는 것과 같은 스릴감을 안겨주기를 원했다. 관객들은 무기를 꽉 쥐고 대기하면서 생기는 군인의 긴장감과 극 중의 해병대의 대원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디 보나벤츄라는 이렇게 설명한다. “ ‘1인칭 사격’은 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그것은 높은 리얼리티를 잘 살려주는, 확실히 흥미로운 컨셉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 부분이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왜 게이머들이 게임을 하는지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화성에서 전략적이고 강한 해병대가 되다
제작에 들어가기에 앞서 배우들과 영화제작자들은 체코의 프라하에 있는 바란도브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세트장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동안 배우들은 영화에서 맡은 단결된 군인이 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시작했다.
비록 <둠>은 멀리 떨어져 있는 행성의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배우들과 제작자들은 영화의 모든 면에서 확실한 현실감이 느껴지도록 하는데 전념했다. 엘리트 군인 역을 맡은 주연 배우들은 군인들이 행동하는 법, 움직이는 법, 말하는 법에 대해 모든 것을 배워야 했다. 이 임무는 거의 30년동안 군에서 복무를 한 톰 맥아담스가 맡았다. 맥 아담스는 짧지만 강도 높은 2주간의 ‘신병 훈련’을 통해 배우들을 교육시켰다. 이 과정에는 무기, 탄약, 응급조치, 통신이 포함되어 있었다. 비록 배우들이 영화에서는 다른 무기들을 사용하긴 했지만, 맥아담스는 총알이 없는 칼라슈니코프(Kalashnikov) AK-47로 주연 배우들을 훈련시켰다.
비록 그는 처음에 단지 신병훈련만 맡았지만, 카메라 앞에 서는 사람과 촬영을 하는 사람 모두 제작과정 내내 영화의 군인 연기에 대한 맥아담스의 독특한 관점이 가지는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그의 조언들은 공상적인 SF와 군의 현실 사이의 간극을 메워주어 시나리오의 중요한 변화를 초래하였다.
이전에는 한번도 영화 제작에 조언을 한 적이 없는 맥아담스는 배우들이 무기 훈련에 진지하고 집중력 있게 임하는 것에 놀랐다. 맥아담스는 이렇게 말한다. “심지어 쉬는 시간이나, 영화 촬영을 마친후 두시간 가량이 남는 저녁에도, 바로 그대로 다시 훈련을 시작해 계속 한 적도 있었습니다.”
거대한 괴물과 싸우기 위해 거대한 무기를 사용하다
맥아담스는 또한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스테픈 스콧과 병기 제작자인 리차드 후퍼, 소도구 담당자인 레이 페리와 함께 제작 과정에 쓰이는 수많은 무기들을 제작하는 데에도 참여했다. 후퍼는 영화의 배경이 미래의 어떤 시간이라는 방침에 따라 오늘날의 무기를 변형시킨 개념적인 도면을 만들었다.
그 무기들은 의도와 목적에 따라 배우들이 촬영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충분히 작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야 했다. 이 생각이 “지금까지 만들어진 총기들 중에서 가장 큰 총기들”을 만들게 하였다고 프로듀서 디자이너인 스콧은 말한다.
리퍼는 바깥 케이스 안에 라이플과 함께 전형적인 전투 무기들을 가지고 다닌다. ‘사지’는 더욱 더 크고 강력한 총을 가지고 다닌다. ‘디스트로이어’는 무기들 중에서 가장 큰 무기인 체인건을 가지고 있다. 이 체인 건의 탄약은 그의 등에 있는 탄약 주머니에서 공급된다. ‘고트’는 펌프 연사식 샷건을 가지고 다닌다. ‘듀크’와 포트맨은 파워풀한 토치와 카메라를 갖춘 플라스마 라이플을 가지고 무장을 했으며, ‘더 키드’는 소형 서브머신건을 가지고 다닌다.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사지’는 소총과 권총 이외에 두개의 무기를 손에 넣게된다. 그것이 ‘디스트로이어’의 체인건과 바이어포스건 (Bio-Force-Gun, BFG)이다. 체인건은 멀리 나가고, 소리도 가장 크며, 존슨에게 가장 인상적인 무기였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그 총을 쏘면, 엄청난 파워를 느끼게 해줍니다. 심지어 50명의 좀비가 당신을 공격하더라도 말입니다.”
지옥에서 온 괴물들
게임 ‘둠’에는 다수의 임프와 좀비, 괴물들이 등장한다. 이 괴물들은 id 소프트웨어의 존 카멕과 케빈 클라우드 그 외의 디자이너들과 아티스트들에 의해서 디지털 기술로 모두 창조되었다. 바르코비악 감독과 프로듀서인 디 보나벤츄라와 웰스는 영화를 위해서 굉장히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괴물들을 만만들기 위해 전념했다. 디 보나벤츄라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우리의 자금을 들여 그 괴물들을 좀 더 사실적이게, 게임에서 나오는 것 보다 훨씬 더 명확하게 만들어야 했었습니다.”
이 중요한 요소를 위해, 그들은 <에이리언>에서의 에이리언부터 <프레디터>의 괴물, <터미네이터> 등, 전설적인 영화적 괴물들을 창조해온 스탄 윈스턴 스튜디오에 도움을 청했다.
주인공격인 괴물들을 연기하기 위해서, 스탄 윈스턴 스튜디오는 6피트 4인치인 더그 존스에게 부탁했다. 이전에 <헬보이>에서 수중생물인 에이브 사피엔을 연기한 적이 있는 존스는 이렇게 회상한다. “저는 게임에서 괴물들의 생김새와 불을 내뿜고 벽을 기어다니는 뾰족한 어깨를 가진 괴물들을 보고서 ‘그래, 저건 내가 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불운한 행성의 배경>
반응이 빠른 전략적 해병대 부대
특별히 정해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이야기는 ‘사지’가 이끄는 고도로 훈련 받은 해병대 병사들의 눈을 통해서 전개되고 있다. ‘사지’ 역을 맡은 드웨인 ‘더 락’ 존슨은 이렇게 말한다. “사지는 미국에 헌신적입니다. 그는 또한 해병대에도 헌신적이며 그가 이끄는 그의 엘리트 부대원들을 존중합니다.”
‘사지’와 대조적인 역할은 칼 어반이 연기하는 존 ‘리퍼’ 그림 역이다. 어반은 이렇게 말한다. “존 그림은 복잡하고 내성적인 성격입니다. 그는 올두바이 스테이션에서 사고로 죽은 과학자의 아들이지만, 군대를 지지하며 과학 세계에서 등을 돌립니다.”
잘 단련된 다양한 팀원들이 있는 해병대 부대가 ‘사지’와 ‘리퍼’를 지지하고 있다. 디 보나벤츄라는 이렇게 말한다. “그 부대는 특수부대입니다. 정말 힘든 일을 하기 위해서 편성된 전략상의 부대입니다.” 고트 역을 맡은 벤 다니엘스는 이렇게 말한다. “그들은 자신의 일들을 아주 잘해냅니다. 그러나 고도로 훈련된 특수한 부대를 지휘한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한 사람들을 지휘한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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