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하지만 여러 군데에서 예측하지 못할 정도의 놀람, 짜릿함을 선사한다는 부분에서 공포의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한층 더 배역들을 강하게 어필했다. 하지만 공포영화가 늘 그렇듯이 웅장한 사운드에 재앙을 보여주기 위한 화려한 그래픽은 완성도는 높았으나 별다른 스토리 없이 그야말로 10개의 재앙을 보여주는 영화라는 인상은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도 그 재앙들 보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요즘 영화에 트랜드인 반전도 있으니 기대하지 않고 보면 나름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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