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씨년 스럽다는 말이 정말 딱 어울리는 영화였다 ,
끔찍한 살해장면과 동시에
고립된 섬에서의 살인사건과 휘몰아치는 날씨 ....
박해일에 대해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 이라고 한다.
비록 이 영화에서 극 악은 아니지만
자신의 연구를 위해 꾸민 일이지만
결국은 악으로 몰고 간 장본인이었다.
박해일의 연기 역시 을씨년 스럽고
음침한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성지루의 연기 !!!!
포스터에서 부터 강한 인상을 남긴 성지루는
극 중 정신 이상과 정상을 반복하는 연기와
마지막까지 종이 쪽지 하나로 고뇌하고
힘들어하는 연기를 보여줬다,
코믹한 성지루가 아닌
진지하면서 새로운 모습의 성지루를 다시 볼 수 있었다.,
여러가지 반전 보다는
전체적인 공포의 분위기를 잘 살릴 영화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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