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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적인 비행씬, 그 외에 볼게 없는 일회용 게임성 영화! 마하 2.6: 풀 스피드
lang015 2007-04-23 오전 9:05:37 1176   [4]
 
 
<택시> 의 제라르 피레스 감독이 보내는 스피드와 액션으로 점철된
 
버라이어티한 영화적 요소로 무장한 영화이다. 하지만 볼거리에 치중한
 
나머지 스토리와 스토리와의 연계성, 그리고 그속에 버무려지는 로맨스
 
라는 소스가 원재료의 맛을 살리지 못하고 마는 스토리와 로맨스적
 
구성에서는 0% 의 쾌감을 주는 아쉬움이 앞서는 영화이기도 하다.
 
<크림슨 리버2> 로 얼굴을 기억하는 배우 브누아 마지멜이 마르첼리역
 
으로 나오고 발로아(클로비스 코르니악)와 함께 최고의 비행사로서
 
미라지2000 을 추격하는 임무도중 상부의 명령을 어기고 격추시키며
 
공군에서 쫓겨나는 위기를 맞이한다. 그런 그들에게 기회가 돌아오고
 
미국과의 비행시합에서 재기를 보장하며 하늘을 날수 있는 찬스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음모와 직면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솔직히 스토리는 마치 짜집기한 퍼즐보다도 난해하면서도 부연적으로
 
짐작할 만한 연결의 끈이 없어 조잡한 느낌을 준다. 일관성이 있지도
 
그렇다고 캐릭터들의 매력을 느낄만한 요소를 주지도 않는 영화이다.
 
단지 리얼리티적 영상미를 강조한 0% 의 CG 와 쾌감어린 속도감을
 
보여주는 공중전의 묘미를 간직한 전투씬이나 추격씬이 전부인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갑작스러운 상황이나 긴장감어린 상황에서
 
끌리는 것은 음악과 공중전에 관련된 씬뿐 캐릭터들의 상관관계나
 
무언가 다른 감정에 몰입할만한 장면조차도 어색하고 영화답지 못한
 
서투른 구성이 돋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시나리오의 철저한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불만을 드러내게 만든다. 액션영화의 타이틀을 달고
 
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뼈대없는 시나리오에서 탄생한 영화가
 
전투기의 날개를 달고 비상하기란 어렵다. 액션적인 요소도 솔직히
 
임팩트가 강하다고 할만한 부분도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보고
 
즐길수 있는 버라이어티적인 영상으로 수놓은 것뿐 영화로서의 의미를
 
찾을수 없는 단순한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 느낌이 든다.
 
스토리의 핵심에서 벗어나는 결말과 로맨스조차도 황당무계할 정도로
 
가볍게 다루는 영화속의 진행은 어떻게 해도 설명될수 없는 감독의
 
철저한 실수가 아닌가 싶다. 단지 속도감만으로 승부하려 했다면
 
<택시> 가 몇배는 수작이라고 평가할 만할 것이다. 긴장의 끈을
 
찾을수 없는 비행 액션은 이미 날개를 잃고 추락하는 전투기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추격 액션의 영상만이 짧게
 
각인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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