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앞으로 모두 함께 모일수 없을까?
내가 모든 일을 망쳐버렸어
나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걸까?
나도 알고 싶어
이 비밀을 들은다음에도 나와 친구하고 싶은지
잔잔한 음악과 푸른빛 영상들. 맘에 든다.
다소 진부한 설정의 캐릭터들을 묘한 심리묘사로 잘 표현한점이 맘에 들었다.
한 소녀와 두 소년의 상처받으면서도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에서
빛나는 청춘의 단편을 본다.
거기에... 잔잔하게 흐르던 음악들이 영화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포장한다.
사실 영화자체보다는 보는내내 배경에 흐르던 음악들에 빠졌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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