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업가.돈도 많고 사업도 탄탄한 남자.더 이상 남부러울 것도 없었습니다.사람보다는 돈이 우선인 그.고객의 쓸쓸한 장례식에 가서도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었습니다.주위에 사람이 없으면 어때 나만 잘나면 돼지 뭐,라는 사고방식으로 오만방자하고 독불장군처럼 살았지만 그게 엄청난 착각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은 순식간이었습니다.

평상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그에게 엄청난 의미로 다가왔습니다.남자든 여자든 누구나 옆에 친구를 끼고 정답게 담소를 즐기고 식사를 하고 자신만 혼자 처량맞게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럴 수 없어.이건 말도 안돼.

부들부들 떠는 남자.어떻게든 친구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허나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친구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평상시에 자신이 오만함이 부른 결과물에 후회만 막심할 뿐이었습니다.

돈으로도 안 되는 것.마음과 마음으로 움직이는 것.서로를 진정으로 아끼고 사심이 없어야 가능한 것.우정 그리고 친구.그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이름,너무 뒤늦게 그 이름의 소중함을 깨달은 주인공의 모습은 미소가 지어지게 하고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