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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의 촉촉한 눈망울이 생각나게 만드는 영화 마음이...
rmflrh 2007-04-27 오전 10:53:09 1228   [7]

마음이의 촉촉한 눈망울이 생각나게 만드는 영화

 

오늘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TV 동물농장을 통해

마음이 역할을 맡은 달이를 자세히 보게 되면서 부터였다.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더 재미있지만

불 다 꺼놓고

집에서 보는 영화도 감칠 맛이 있어서

가끔씩 보곤 한다.

 

 

오늘은

우리 마나님이랑 보았다

엄마와 나 둘다

강아지나 동물은 좋아하지만

키울 엄두를 못내는 편이다

 

그래서 TV나 사진등에서 보는 걸로 만족하곤 하는데

오늘 TV에서 나오는

달이 , 짱이 그리고 코마를 보고

 

어떤 영화일까 궁금증이 일어났다.

 

 

 

영화 첫 시작부터 어둡게 시작되어서

나름 긴장했었다

 

한 밤의 도둑질

 

찬이의 품속에 감춰진 것은

다름 아닌 마음이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강아지에게

엄마와 난

귀여움에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소이에게 둘도 없는 친구이자

오빠와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녀석

 

 

그저 눈물이 흘렀다

왜 흐르는 지도 모르는 채

 

뻔해보이면서도

기적을 바랬다.

 

결국

소중한 사람들이 떠나고 나서야

소중함을 더욱 더 알게 되는 것

 

어린 배역들의

마음을 울리는 연기

그리고 달이의 눈빛 연기

 

휴지가 아깝지 않을

영화였다.


(총 0명 참여)
joynwe
착한 영화...   
2007-04-28 09:1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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