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분홍신을 보고 급실망했던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정말 소재는 좋았지만 뭔가 맥이 뚝뚝 끊긴다고 할까요?? 그런 부분이 군데군데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DVD 감독판 무삭제 버전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짤린부분이 자극적이고 잔인하고 야해서 가위질을 한것 같은데 차라리 19세로 올리고 이런 장면을 넣었다면
명작이 되었을 것 같아 아쉽네요.
중간중간에 잔인한 장면과 에로틱한 장면 모두 공포영화에서 없어서 안될 존재들...
하지만 극장판에선 이 모든 완소 자료들을 편집하면서 이상하고 유치하게 만들었네요.
그렇지만 김혜수씨의 연기는 정말 최고예요.
공포에 질린 표정이나 극악스러운 표정 모두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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