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쓸까 하다가... 그날 본건 그날 쓰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이어서 글을 씁니다 ^^

이 영화.. 입소문으로 훈훈하게 퍼지고 있다고 하죠??

사실은 저도 그런 이유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영화들을 보면 눈물이 너무 많아서.. 놓치게 되는 부분이 많아서요.

이 영화 역시!! 나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눈물이 계속 났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아니 그 이상의 웃음과 감동이 있었습니다.

먼저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최우혁군(??!) 그 정도의 IQ를 갖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멋졌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형아라는 영화를 볼때도 기억에 났던.. 옥동자 팬!!

물론, 정진영씨의 연기로 정말 아버지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름 독특한 음색을 갖고 계시다고 생각하는데..

맡은 연기에 그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능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이 두명의 주연?! 뿐만 아니고, 고치나.. 까칠한 담임이나, 마찬가지로 까칠한 반장... 친구인지 적인지 모르겠는 친구.. 마지막으로!! 가장 제대로?! 된 성격을 갖은 것 같은 심장 약한 짝!! (가장 멋져..ㅋㅋ)

이 외에도, 야구경기 감독이랑 상대팀 감독들, 주전자들다 짜증부리던 애...

이 정도로 작은 부분의 배우들까지도 기억이 나는 영화도 별로 없을 듯 합니다.

(이점은.. 나만 그럴 수도 ~~^^)

스토리도.. 대만의 책인가?! 영화?? 책이었던 것 같은데.. 여튼 그것을 영화화 했다고 하던데..

다행히 모든걸 끼어맞추기식이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아버지가 바라던 것처럼.. 일이터지고, 돈을 받고...

그렇게 되었더라면.. 영화가 진부?! 해 질 수도 있었을 텐데..

그와는 다른 방향으로 행복을 보여주어서 더욱이 그랬습니다.

요즘?? (아직까지는) 나온 아들과 아버지?? 영화 중에는 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심하게 진부하지도 않고, 처음엔 막!! 웃음만 주다가 나중에 울고 끝나지 않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뭔가 답답하더나, 포기하고 싶을때??

아님, 감동을 느끼고 싶을 때??

원하면 한번 보세요~^^

오케바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