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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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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1 오후 10:5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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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토니 쟈의 리얼액션에 매료될 수 밖에 없는 영화
옹박은 무에타이를 기본으로한 태국 액션영화 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던 영화이고, 거의 모든 영화관련 사이트에서 관객들의 평점이 9점대 이상인 영화더군요.
하나같이 이 영화의 주연배우인 토니 쟈의 액션에 대한 찬사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정말, 이소룡, 성룡, 이연걸의 액션보다 더 훌륭하고 아름다운 다른 액션 영화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전율같은게 느껴지더군요.
100% 리얼 액션, No CG, No Wire, No Stunt 라는 영화의 홍보문구처럼 영화는 시종일관 토니 쟈의 몸에서 나오는 멋지고 화려하며 아름다운 액션의 연속입니다. 같은 장면을 다양한 카메라 각도와 슬로우 모션처리로 섬세하게 보여주는 장면들은 너무 아름답더군요.
인간의 몸과 격투 장면에서 찬사를 보내기는 어려운 일인데, 2003년 12월에 개봉한 야마카시 이후에 두번째로 인간의 몸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내는 영화가 되겠습니다.
다만, 야마카시는 액션이 아닌 곡예 수준의 인간의 몸놀림에 대한 찬사였고, 킬빌에서 보여주는 잔혹하게 휘두르는 사무라이식 칼부림의 아름다움과도 다른... 옹박의 토니 쟈는 순수한 무에타이 액션으로 보여주는 잔인하도록 아름다운 격투장면에 대해서 보내는 찬사라는게 다르겠죠.
단지 이 영화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문 배우가 아니기에 어색한 표정들과 옛날식 영화처럼 구성된 대사와 조연들의 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옹박이란 영화에서 토니 쟈의 무에타이 액션과 화려한 액션 장면들을 보는 순간에 그런 단점들은 머리속에서 지워져버리게 됩니다.
바람의 전설이 전국에 춤바람을 일으킨다면, 옹박으로 인해서 전국에 무에타이의 액션 열풍이 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
옹박 (무에타이의 후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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