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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왕자 이집트 왕자
francesca22 2007-05-03 오후 11:44:00 2324   [1]
오늘 8일 이집트의 왕자의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거의 흥분의 도가니속에서
저는 올해 어떤 영화에서도 맛보지 못한 가슴 뭉클한 감명을 받았습니다.

스토리의 전개는 누구라도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바로 모세의 이야기인데요
이는 그 엣날 영화 "십계"에 나온 이야기와 스토리 전개가 같습니다.
그러나 이전의 영화는 성경속의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지만
이번에 나온 "이집트의 왕자"는 그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인류의 시작과 함께 되어 온 신에 대한 믿음..
그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기본과 중심이 되어 온 힘의 원천에 대한 것입니다.
물론 그 이야기가 성경속에 나온 이야기를 토대로 주어졌다 해도
그 누가 보아도 성경속에 인물을 중요시 한다기 보다는
자유를 위한 신에 대한 믿음에 호소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효과면에서는 이곳 공지사항에 실려있는 소개에서 와 같이 엄청난 스케일과 제작 준비 과정
그리고 "쥬라기 공원"을 능가하는 이펙트의 작업시간등등
그 어떤 에니메이션과는 다른 어떤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모든 곳에서 입체적인 3D영상을 입혔다는 것인데요
제가 지금 가장 후회하는 것은 제가 본 시사회 장의 스크린이 너무나 작았다는 것입니다.
전 기회가 다시 온 다면 커다란 스크린 앞에서 그 입체영상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습니다.
어쨌든,
이 영화의 어떤 부분에서든 2D와 3D의 혼합은 절묘하게 모든 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워낙 성서속의 내용들이 장황하고 신비로운 내용이라
그 스케일이 커왔던 만큼
이 영화도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단 한장면의 배경이라도 그 안에 실로 움직이는 듯한 물체의 움직임들...
정말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운드도 유명하죠..
그러나 저는 이곳에서는 그리 크게 평하지는 않겠습니다.
물론 노래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가장 많이 떠들어데던 머라이어 케리와 휘트니 휴스톤의 솔로 부분은
그리 큰 효과를 불러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원래 음악
자체적인 멜로디와 음악효과는
정말로 그 분위기에 맞는 음악이었다고 봅니다.
정말이지 자유를 찾아 떠나는 히브리인들의 여행에 흘러나오는 음악은...
우와.....
들어보시면 압니다.
솔로의 미약함은 스타의식에서 오는 어떠한 힘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순수하게 영화의 내용에 빠지지 않은 그저 노래만 하기 위한 것으로 말이죠.

그림의 색체의 조합을 인간의 리듬에 맞게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느낀 그 감격은 그로부터 온것이 아닌 내용 상에서 오는 인류의 믿음..
그것이었다고 봅니다.
한번 가서 보십시오...
하느님의 마지막 저주였던 장손의 멸족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모두를 숨막히고 긴장하게 만드는...
영화가 줄수 없었던 그 어떤 모든 것들을 전 이 영화에서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절대 가기전에 보기전에 확인하십시오.
절대 더빙이 된 극장에서는 보지 마십시오..
뮬란을 보셨던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더한 후회를 하실겁니다.
그리고 스크린이 큰 곳에 가서 보는 것 잊지 마시고요...

개봉은 12월 19일입니다.
여러분이 보든 안보든 상관은 없지만 안보면 결코 후회하실겁니다.
아차!!! 사운드도 결코 무시해서는 안되겠죠....

아직 개봉까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동안 "출애굽기"를 읽어보는 것도 영화감상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그럼 이만...

(총 0명 참여)
iamjo
그러내요   
2008-01-09 22:4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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