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오널에서야 보게 되었다..
그동안 무엇을 하느라.. 그렇게 시간이 부족했었는지..
암튼간에.. 보는 순간.. 예전에 동생과 함께 꼬박~꼬박~ 챙겨보던..
그때 그 시절이 떠올랐다.. 그게 벌써 2005년이라니..
갑자기 생각이 나네..
학교 다니면서.. 아무생각없이 편하게 지내왔던 시간들..
동생과.. 영화보고.. 서울가고.. 수다떨고..
비디오.. 만화책 빌려보던.. 그 시절..
또 겨울되면 다리근처에서 군고구마도 사먹고 말이다..
싸고 맛있어서 동생과 함께.. 추워두.. 눈이와두.. 가서 사먹구 그랬는데..
참~ 그 시절이.. 그립고.. 새록 새록 생각이 난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어떻게 보면 조금은 지루할수 있으나..
그만큼 공감도 많이 가서 더 좋았던것 같다..
그러나.. 그 많던 이야기를 두시간에 담아내려니..
조금은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었나.. 모든것을 담아내기에는..
그리고 나처럼 꼬박~꼬박~챙겨보던 사람들은..
아마 더 그런것을 느낄듯.. ^-^;; 헤헤헤
암튼.. 미자는 정말 대단하다..
다소 오버(?)가 심하기는 한데..
글애뚜.. 못봐줄 정도는 아니구..
그냥 애교(?) 정도.. 하는 행동 보면 엉뚱하면서두.. 귀엽다..
나두 이제 슬슬 후반쪽으로 가고 있는데..
해놓은것두 없고.. 딱히 뭘 하고 싶은것도 없고..
뭐라도 하기는 해야할텐데.. 그저 막막할뿐이다..
글애뚜.. 미자언니를 보면서 힘을 내려한다..
맥빠지고.. 힘빠지고.. 신경질나고.. 구질구질해두..
언젠가는 쨍~하고 햇볕찌는 날이 오겠쥐.. ^-^
적어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다보면 말이다..
도희야.. 너두 힘내자규~!!! 아자~아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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