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맨처음 본게 아마도 87년이라고 기억하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도 그 여운과 인상이 오래 가더군요 '나도 저런 기술을 배워볼까' 란 생각이 들 정도로... 98년 다시 비디오로 봤지만 역시 그 느낌은 넘버원 ^^ 82년부터 이소룡에 대해 알게 됐지만.. 아쉬움을 많이 남기고 간 이소룡
맹룡과강, 정무문, 당산대형 등 그의 쟁쟁한 영화들도 모두 최소 별 셋 이상의 평가를 받을 만하지만 가장 흥미있는 영화는 이 용쟁호투라고 뽑고 싶습니다. 홍금보가 앞부분에 이소룡의 무술대회 상대로 나와 제압당하지만 후반부엔 성룡이 정말 엑스트라로 나와 이소룡에게 또 혼나더군요
마약과 인신매매 일당과 두목 한을 응징하러 가는 이소룡 섬에서 그는 영화사에 길이남을 만한 액션장면들을 보여줍니다. 쌍절봉을 다루는 그의 화려한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인상에 오랫동안 남아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주인공이 총을 사용하지 않는 액션영화 중 3위안에 손꼽는 최고의 액션 영화라고 주관적인 평가를 해봅니다.
2001-12-22 오후 4: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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