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람보를 동경하지 않던 소년들이 있을까마는..
나도 람보의 추종자였다.
M60인가? 보기에도 무거운 기관총을 번쩍들고 난사하던 존 람보.
소년들의 폭력욕구를 시원하게 해소시켜주던 그..
람보1과 람보 2는 자주 헷갈렸다.
람보2를 먼저 본 나.
람보1도 람보가 해외파견. 나쁜 놈(?)들을 시원스레 죽이는걸로 지레 짐작.
람보1은 베트남전 참전군인의 비애와 사회부적응을 액션과 함께 보여준 작품.
우울하고 주눅든 시선의 존 람보는 록키의 이미지와도 흡사.
이 상처받은 야수를 괴롭히는 무지한 미국촌사람들.
람보는 무자비한 살상. 놀라운 전략으로 록키산맥을 뒤흔든다.
결국 그를 회유하러 나선 상관 트라우먼에게 얼마나 자신이 상처받았는지 울부짖는 람보..
마음아픈 장면.
미국인들에게도 베트남전이 큰 트라우마였음을 알수있다.
혹자는 베트남전의 진정한 피해자인 베트남민중을 외면했다고도 하는데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게 아닐까?
존 람보는 독일계미국백인과 인디언의 혼혈이란다.
독일인의 군사적재능과 인디언의 야성이 결합?
람보의 액션은 이제 시작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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