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블레어윗치 블레어 윗치
francesca22 2007-05-06 오후 11:16:11 1697   [4]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이 영화에 대한 얘기를 몇번 보았다..
굉장한 호평을 받았고 관객의 반응도 폭발적이라고..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놓칠 수 없는 영화였다..

마녀가 사는 숲으로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간 세명의 대학생..
그들 역시 그 숲에갔던 다른 사람들처럼 돌아오지 않고..
이후에 그들이 찍은 필름이 발견되고.. 이 영화는 바로 그 필름이다..
물론 이건 허구이다..그러나 '이거 실화아닌가?'하는 생각을 한번쯤 하게 만든다..

이 영화는 분명 공포영화이다..보는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니까..
그러나 흔히 공포영화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이 영화에서 찾아보기는 힘들다..

관객은 주인공이 어깨에 매고 있는 카메라를 통해서만 그곳의 상황을 볼 수가 있다..
뭔가 무서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도 주인공의 비명과 울먹임,
떨리는 카메라를 통해서 짐작할 뿐이다..

보통 겁이 많은 사람들은 무서운 장면이 나오면 눈을 감거나 고개를 돌려버린다..
하지만 난 그런 장면에서 오히려 더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본다..(그러다 보면 헛점도 가끔..^^)
그런 장면들은 기분나쁜 정도로 끝나지만 우리가 볼 수 없는, 알 수 없는,
미지의 상황에 대한 두려움..그것이야말로 진짜 공포를 주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관객이 아무리 눈을 크게 떠도 상황을 볼 수 없게 만듬으로써
영화속의 인물이 느끼는 공포감을 관객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
참으로 효과적인 방법이다..


난 만족스럽게 보았기 때문에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51812 [아메리칸 ..] 이기적인 아름다움에 대하여 mchh 07.05.07 1465 2
51811 [사생결단] 인생막장에서 드러난 인간의 동물본능 mchh 07.05.07 1474 4
51810 [브로크백 ..] 흔적의 의미 mchh 07.05.07 1508 2
51809 [아내의 애..] 아무리 포장하려해도 우리는 벌거숭이들 mchh 07.05.07 1606 2
51808 [씨받이] 양반이 뭐길래. pontain 07.05.07 2161 5
51807 [키다리 아..] 나에게두 키다리 아저씨가 있었으면... (1) ehgmlrj 07.05.07 1373 2
51806 [행운을 돌..] 기분좋게 볼수 있는 그런 영화.. ehgmlrj 07.05.07 1307 3
51805 [스파이더맨..] 이름값 못하는 유치하고 지루한 영화... (4) whiteyou 07.05.07 2996 198
51804 [씨 인사이드] 창작자의 몫은? redface98 07.05.07 1120 0
51803 [마리 앙투..] 화려함과 이상 moviepan 07.05.07 1582 7
51802 [사랑해도 ..] 브레이크 업과 비슷한 영화. newface444 07.05.07 1492 1
51801 [스파이더맨..] 대박감이나 전형적인 오락영화가 되서 아쉽다 (1) kgbagency 07.05.07 1484 7
51800 [마이 베스..] 나의 전화 찬스는 누구에게 jimmani 07.05.07 1391 3
51799 [내일의 기억] 평범함과 일상 속에서 찾아내는 소중한 눈물과 감동!! (1) julialove 07.05.07 1365 4
51798 [스파이더맨..] 액션은최고! 하지만 지루한영화..... (1) rkwkdhkd2 07.05.07 1386 2
51797 [용호문] 한국액션영화보다 잼나게본영화.. rkwkdhkd2 07.05.07 1591 8
51796 [스파이더맨..] 허심탄회한 스파이더맨3 평가 (7) inervice 07.05.07 17013 18
51795 [디센트] 디센트 (1) windyfor 07.05.07 1123 3
51794 [스파이더맨..] 음.. 밥상을 너무 크게 차리시다 보니.. nskim19 07.05.07 1328 2
51793 [싸이보그지..] 괜찮아, 괜찮잖아. ddosunaru 07.05.06 1412 3
현재 [블레어 윗치] 블레어윗치 francesca22 07.05.06 1697 4
51791 [하나코] 하나코 francesca22 07.05.06 1474 1
51790 [유령] 유령 francesca22 07.05.06 1369 3
51789 [장군의 딸] 장군의 딸 francesca22 07.05.06 1587 0
51788 [비열한 거리] 두번 보고 싶지 않은 영화 bigthink 07.05.06 2137 5
51787 [스파이더맨..] 나인지 모른다면 한번쯤 악당의 옷을 입고 활개쳐보고 싶지 않을까? jy9983 07.05.06 1362 0
51786 [스파이더맨..] 기대를 너무 안고 갔어요~ v1873v 07.05.06 1123 1
51785 [레인맨] One for bad, Two for good! theone777 07.05.06 2247 2
51784 [눈물이 주..] 잔잔한 감동과 여운.. (1) hassi0727 07.05.06 1424 4
51783 [용호문] 현실과 환타지를 넘나드는 용호문 gusdud 07.05.06 1579 3
51782 [용호문] 나름재미있는... gotherword 07.05.06 1199 1
51781 [무지개 여신] 아픔을 뒤늦게 쫓아가는 추억담 (2) ldk209 07.05.06 1968 14

이전으로이전으로1276 | 1277 | 1278 | 1279 | 1280 | 1281 | 1282 | 1283 | 1284 | 1285 | 1286 | 1287 | 1288 | 1289 | 129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