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에서 아내를 지키는 모범남편이였던
존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
3편에서 아내와 다시 별거. 게다가 낮술까지.
영웅 맥클레인의 몰락!
거기다 정말 황당하게도 1편의 악당
한스 그루버의 형이 복수하겠다며 찾아온다.
정말 맥클레인 팔자도 사납지..
존 맥티어난은 1편에 뒤지지않는 걸작을 만들어낼 각오로 브루스 윌리스를 혹사시킨다.
그리고 실제로 전반부는 흥미진진.
뉴욕지하철폭파. 몸으로 때우는 맥클레인의 노동자적 액션에 공감가.
중반에 들어서 이 영화의 백미인 연방준비은행금괴털이!
프랑스.남아공.사우디 아라비아.일본의 금괴를 싹쓸이.
비양심적이긴 하지만 그때는 악당들이 부러웠던 것도 사실.
눈치를 챈 맥클레인의 추적.
엘리베이터총격전. 잔혹하지만 총솜씨는 죽인다!
그리고 가장 높이 평가할 액션은 역시 지하 댐 폭파!
맥클레인 하늘을 날다..
유감스럽게도 후반에 와서는 급격히 추진력이 떨어지는 존 맥티어난.
마지막 포위공격은 너무 싱겁게 끝나.
관객들은 거기서 다시 멋진 스릴을 기대했는데..
다이하드4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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