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사람들이 잼있다고 해서.. 평도 너무 좋고..
그래서 나름 기대를 하고 봤는데..
솔직히 기대했던것보다는 못하다..
보는 동안.. 계속 이야기가 반복되니까..
지루하기도 하고..
물론 음악때문에.. 시간가는줄을 몰랐지만..
그것두 계속 반복되다보니.. 조금은.. 그랬던..
글꾸 레이는 좋은 뮤지션인지는 몰라도..
좋은 남편.. 좋은 아빠.. 좋은 친구는 아니였던것 같다..
물론 레이한테 몹쓸짓 했던 사람들도 있었다..
그치만 늘 같이 있는 아내.. 아들.. 친구들..
그들한테 너무 소홀하지 않았나..
자신의 음악의 욕구만을 채우기에 급급하지 않았나...
그냥 그런 생각이 든다..
물론 나중에는 마약도 끊고.. 흑인들을 많이 돕고 있지만 말이다..
조금만 더 일찍.. 그랬으면.. 조금만 더 일찍 깨달았으면..
더 좋았을것을.. 그러면 조금은 덜 잃었을텐데 말이다..
그러면서 나도 많이 느꼈다..
항상 내일때문에.. 주위사람한테 소홀해질때가 있다..
아무래도.. 지금 눈앞에 있는 내일이 중요하기때문에..
근데 이젠 앞만 보기 보다는..옆.. 뒤도 살피면서..
그러면서 걸어야겠다.. 번거롭고.. 때론 귀찮겠지만..
조금씩 노력해볼려고 한다.. 조금씩..
근데 정말이지.. 대단한 사람임은 분명하다..
눈이 멀쩡해도.. 그러기 쉽지가 않은데..
눈이 안보이는데두.. 눈이 보이는 사람보다..
더 열정적으로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잘하니..
아무래도.. 그만이 주어진 특권이 아닐까..
물론 그보다 더 많은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살았을테지만 말이다..
암튼 잼있게 보았던.. 또 실화라서 더 와닿았던.. 그런 영화였던것 같다..
고럼 오널은 여기서 이만 총총총..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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