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매치 포인트 매치 포인트
francesca22 2007-05-14 오후 11:55:15 1239   [6]
사실, 이 영화를 본 계기--스칼렛 요한슨이었다.
아일랜드에서 그녀는 별 매력이 없는데, 매스컴은 최고의
섹시 미녀라 하도 떠들어대니 호기심에 본~
테니스를 모티브를 한 영화?! 재밋을 리 없지만 스릴러란
설명에 기대를 가지고 중반까지 갔는데 여기까진 그렇고 그런 로맨스영화? 그러다 갑자기 스릴러로 변신하는 묘기를 보이는게 아닌가~이제 러닝타임이 3/1남았는데 어떻게 이끌고 나가려고 이제야 본론이란 말인가~ 이야기적 긴장감이나 연기자들의 힘은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너무 뜬금없는 주인공의 변신-평범한 회사원에서 치밀한 살인범으로의- 에 얼떨떨했는데 과연 애인을 살해하고 돈많은 아내와 해피엔딩할 수 있을까? 경찰서에 불려가 형사에게 심문당하는 주인공. 이제 형사는 주인공이 범인이라 내심 단정하고 목을 죄는데~~ 주인공은 알리바이를 위해 함께 죽인 노파의 패물-강도사건으로 몰고가기위해 훔친-을 없애려 템즈강변에 간다. 주머니에서 꺼집어내어 강으로 던지는데~~ 이 때 노파의 반지가 마치 테니스공처럼 강변울타리 테두리를 치고는 안으로 떨어지는게 아닌가~ 네트 저편으로 공이 넘어가는 행운이 오지 않은것인가. 가장 중요한 증거물이 제거되지 않은 것이다. 형사는 주인공이 범인임을 확신하고 사무실에 들어선다. 동료형사 왈 "이제 이 사건을 끝났네~" "뭐라구? 그녀석이 범인이란 말야~" "어제 마약전과자 한놈이 살해당했는데 그 친구 주머니에서 노파 반지가 나왔네~ 그놈이 범인이란 말이야" "혹시 반지를 주운게아닐까~? " "나원참~배심원에게 그 말 해보라구~ 밥이나 먹으러 가자구" "알겠어 사건종료!!
이제 주인공은 소원이던 아이를 얻게되고 모든것이 너무 순조롭게 흐르며 엔딩~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었긴하다 주인공의 야비하면서도 회색빛 표정이 담긴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런던시내를 배경으로 영화는 끝난다. 독특한 이야기 구조에 엔딩자막을 눈여겨 보니~ 음.. 우디엘렌이 감독한 영화였다.
역쉬~ 많은 이야기는 담겨있진 않지만, 뭔가 말하려하는 메세지는 분명한듯하다.
우리가 지금 살고있는 이 세상에 엉겨있는 우리의 진짜 모습 하나를 보여주려는 것 아닌가~

(총 0명 참여)
mckkw
이건 완전 스포일러야.   
2007-08-24 00:18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52020 [퍼펙트 스..] 섬뜩한 할 베리의 열연에 빠지다. solomon6 07.05.16 1047 4
52019 [못말리는 ..] 가볍게 보기엔.. (2) dlrmadk 07.05.16 1060 4
52018 [아는여자] 장진감독님의 최고수작. (3) mchh 07.05.16 1342 3
52017 [취화선] 이야기는 절연성있고 주제는 불특정해서 더 좋다 (1) mchh 07.05.16 1385 2
52016 [넥스트] 독특한 전개방식 jealousy 07.05.16 1108 2
52015 [날아라 허..] 진실된 이야기는 진부함보다 강했다 (1) mchh 07.05.16 1313 1
52014 [넥스트] 후다닥...지나가버린 95분.. fornest 07.05.16 1164 2
52013 [아마겟돈] 마이클 베이.. (3) pontain 07.05.16 1450 4
52012 [아들] 유쾌하고 따뜻한 작품 (1) kpop20 07.05.15 1334 3
52011 [리틀 칠드런] 괜찮은 흐름, 맥빠지는 결말.. (2) ldk209 07.05.15 1865 13
52010 [캅링크] 여경들이 다수 등장하는 영화,,,재미는 없다... joynwe 07.05.15 994 1
52009 [스모킹 에..] 의미 없는 총질, 그리고 지루함... (3) ldk209 07.05.15 1862 12
52008 [사토라레] 그들 역시 우리와 별반 다를것 없는 사람인것을.. (2) ehgmlrj 07.05.15 977 2
52007 [날아라 허..] 날아라 허동구를 보고 (1) nasu3113 07.05.15 1298 3
52006 [넥스트] 먼가멍하다 moviepan 07.05.15 1039 2
52005 [리핑 10..] 후편이 나올 듯 한 복선을... (1) diana35 07.05.15 1334 3
52004 [더블타겟] 예고편이 너무 해~ (1) diana35 07.05.15 1579 3
52003 [스파이더맨..] 이름값 diana35 07.05.15 1259 6
52002 [우리에게 ..] 행복에 대해 다시금 되묻는.. (5) cupidvirus 07.05.15 23616 18
52001 [메신져 :..] '부기맨'보다는 볼만한 영화 (3) kaminari2002 07.05.15 1466 5
52000 [블록버스터..] '무서운 영화'와 같은 영화. 그러나... kaminari2002 07.05.15 1349 3
51999 [미스터 맘마] 히트작이래.. (2) pontain 07.05.15 1717 3
51998 [넥스트] 논리적으로 따지지 않을 자신 있다면 꽤 즐길 수 있는 영화 eerie 07.05.15 1444 2
현재 [매치 포인트] 매치 포인트 (1) francesca22 07.05.14 1239 6
51996 [데이지] 데이지 francesca22 07.05.14 1262 2
51995 [커버넌트] 커버넌트 ghtkdaksgod 07.05.14 1137 1
51994 [넥스트] 특별한 능력.지옥같은 삶이 따로 없다 maymight 07.05.14 1089 1
51993 [고스트 라..] 고스트 라이더 ghtkdaksgod 07.05.14 1251 5
51992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3 ghtkdaksgod 07.05.14 997 5
51991 [스파이더맨..] 확장판 기대?? hdh1222 07.05.14 1022 4
51990 [우아한 세계] 우아한 세계 (1) ghtkdaksgod 07.05.14 1316 5
51989 [사랑니] 한번보고 무대뽀 정리시작~ gracehpk 07.05.14 1759 3

이전으로이전으로1261 | 1262 | 1263 | 1264 | 1265 | 1266 | 1267 | 1268 | 1269 | 1270 | 1271 | 1272 | 1273 | 1274 | 127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