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보고 많이 슬펐었다 또한 장진 감독의 작품들을 늘 재미있고 즐겁게 봐왔기에 감독의 이름만으로도
주저없이 이 영화를 선택할수 있었다
예고편 볼때마다 어김없이 눈물이 흘렀고 마음이 아팠었다
슬픈 영화를 예상하고 기대했었는데 나의 예상은 빗나가버렸다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린 의도가 돋보이긴 하지만 말이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나레이션이 많아서 다큐멘터리를 보는듯한 느낌이었다
표정만으로 연기했다면 슬프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영화에 몰입하며 보고싶었는데 감정이입은 필수인데 나레이션때문에 상상력을 침해받은 느낌이었다
물론 유쾌한 작품이었고 류덕환의 또다른 매력을 볼수 있어 좋았지만 예상과는 다른 작품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관객들을 놀라게한 숨은 반전 눈여겨볼만하다
유쾌한 작품 따뜻한 정을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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