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로맨스에 약간 틀을 바꿔 엄마의 등장을 가미한 재밌는 영화였다.
너무 익숙한 헐리웃 로맨스 코미디 지만 그래도 로맨스 그 자체만으로
그속에 작은 에피소드들이 싫지않은건 사실이다.
여기에 참견쟁이 엄마까지 합세해서 딸을 위해서라면 딸의 남자친구는
내가 직접 골라서 정해준다는 깐깐한 엄마와 실수투성 딸의 모성과..
진실한 사랑을 찾는 내용이다.
아무리 사람은 많이 만나봐야 한다지만..
양다리로 사람을 저울질하며 만나는건 정말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양다리 이해할수 없다..
주인공도 두 남자를 만나면서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엔 자신의 진실한 마음이 닿는 곳에 가고있었다.
유쾌하고 엄마의 딸에대한 과도한 연애사의 집착이 도가 지나치게 보였지만..
그래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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