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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의 정석 작업의 정석
francesca22 2007-05-19 오후 11:57:24 1159   [0]

이 영화, 사실 기대가 많이 되었다.

손예진의 연기변신. 그리고 이 영화에서 주인공 둘이

어떤 멋진 작업들과 노하우를 보여줄지, 내겐 참 관심사였다.



내가 시사회를 신청하면서,

어디 내 앞에서, 얼마나 작업을 잘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내가 인정하게 되면 소문내 주겠다고ㅋ 그런 건방진 글을 남겼더니,

덜컥 당첨이 되어버렸다.

아마, 홍보마케팅 부서에서, 그래~어디 한번 해보자! 니가 질껄?

하는 식으로 나를 당첨시킨 것 같다^^...




실제로, 손예진과 송일국의 작업은 대단했다.

그리고 로멘틱 코미디답게 재미 또한, 영화내내

시사회장의 나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박수치며 소리내서 웃었다.



손예진은 재수없을 정도로 내숭연기도, 처음으로 망가지는 연기도

보여준다. 하지만, 분명 예쁘다-_- 내숭을 떨어도, 망가져도. 예쁘

니까 용서가 된다. 쳇, 이러면 안되는데...ㅋ 손예진의 연기 변신이

참 볼만하다. 손예진과 송일국은 물론이고, 노주현 현영 안상태 등

의 연기도 참 감칠맛나게 잘했다.


하지만 영화가 점점 진행되면서,
점점 우리들의 평민문화?와는 너무 달라지는 비현실적인 작업이
강행되면서, 이 영화는 슬슬 내게 이런 말을 한다.

"완벽한 작업을 하려면, 이정도 돈이 있어야 한다구!"

쳇... 그래, 졌다. 졌어~ 정말 잘났다구!
그렇게 돈을 쏟으면서 작업하면 누가 안 넘어와? 다 넘어오지ㅋ

그리고 나는 이 영화가,
작업남과 작업녀의 진정한 사랑찾기?로 끝이 날 줄 알았는데.
잠자리 후에도, 그들은 너무도 쿨하게 헤어진다...

커헉! 니들 뭐야~ 나는 방금 전에, <너는 내 운명>을 봤다구!ㅋㅋ

나는 이 날,
엉덩이에 뿔이 났다.


(총 1명 참여)
kyeong93
좀 별루..


특히 엔딩요...   
2007-05-20 13:37
kgbagency
오락요으로 웃기에는 좋지만 좀 현실과 동덜어진 느낌이라 뒷만은 씁쓸하죠ㅎㅎ   
2007-05-20 13:0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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