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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의 지루함과 , 의외의 반전 극락도 살인사건
wjdgusdka 2007-05-20 오전 2:05:37 1460   [5]

 

내가 좋아하는 장르는 로맨틱 코메디인데 ,

마땅히 볼 영화가 없어서

오랜만에 영화를 보게되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줄 알고있었는데,

뒤늦게 아니라는걸 알게되었다.

 

이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일단 어둡다 ,

초반의 웃긴스토리가 조금 나오긴 하지만 , 거의 대부분은 어둡운 공포분위기이며 ,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

 

나는 처음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누구인지에 초첨을 맞추서 영화를 관람했었다.

그래서 점점 영화의 끝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중간부분

왜 갑자기 귀신이 나오고, 그 귀신에게 홀려서 성지루가 이상하게 변했는지에 대한

개연성이 크게 떨어져보였다.

 

그리고

물에 빠져서 한참을 못나오던 박해일이 어느순간

쑝 하고 살아나오는 장면도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어느 한사람이 저지른 살인사건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짜여진 일에 의한 살인사건임이 밝혀진다 .

 

마지막

박해일이 박솔미를 살아보내면서 남겨둔 일기장이

그 섬에서 있었던 일들을 다 알려주게된다.

 

내가본 이 영화는

중간의 지루함과 개연성이 없는 스토리가 조금 아쉬웠지만,

계절에 맞지않은 스릴러 영화가 긴장감과 공포를 더 조성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

그리고 내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의 결말이 아주 참신했었던것같다 ,

어느 누구의 잘못이 아닌 ,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범죄였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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