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히치콕 걸작선 세번째 다이얼 M을 돌려라.

이영화는 처음에 언급한 북북서(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와 같이 히치콕의 컬러 영화이다.

하지만 영화는 북북서의 헐리우드적 스릴러와는 다르게 그의 장기인 느와르느낌이 강한 서스팬스 스릴러이다.

영화의 공간은 정말 한정된 공간 이영화는 카메라와 붐마이크만 있으면 촬영이 가능할 정도로 특수효과는 물론 스펙타클한 장면이 없다.

그러나 이영화는 요즘의 어느 서스팬스 스릴러 보다. 영화에 빠져들게 만든다.

한정된 공간 그리고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등장인물 들이 영화를 무엇보다 알차게 만든다. 거기에 거장 히치콕의 연출은 영화를 보는관객들에게 히치콕 블랙홀 안으로 빨려들어가게 만든다.

엄청난 스케일이 아니라도 엄청난 특수효과가 없어도 전세계를 어드벤쳐하는 박진감이 필요없어도 영화란 이렇게 간결하고 강하게 관곅을 압도할수 있다 라고 히치콕은 예기하는 것같다.

정통추리영화,고전 추리의 걸작을 보고싶은 분들은 꼭봐야할 영화이다.

만화 김전일,코난 등의 작가도 히치콕의 광팬이었다고 한다. 이영화를 보면 그들의 만화세계가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

단, 영화는 한정된 공간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이기 때문에 대사가 많고 빠르다.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하고 눈을 크게 떠라, 당신이 놓친 대사와 화면에 단서가 있을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