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헐리우드의 배우 조니뎁의 최고작중 하나인 캐리비안의 해적!!!
기다리고 기다리던 3편 세상의끝을 보게되었다. 정말 이렇게 기대가 컸던 영화가있었을까?
개봉하고 하루만에 영화관으로 달려갔고 다른사람들 역시 기대가 컸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매진행렬로 인해 오후늦은영화를 보게 되었따. 영화가 시작되었고 영화에 대한 실망감이
생겨버렸다. 기대가 컷기에 실망도 컷을까? 2편에서 보았떤 아기자기한 액션과 조니뎁의
익살스러운 액션신은 생각보다 마니 줄어들어버렸다. 그대신 줄타기 선수가 되어버렷는지
줄타는 실력만 일치월장이 되어 돌아와버렸다. 액션신의 대부분은 해상전투로 되어버렸다.
물론 해적영화니 해상전투가 주가 되어야 되지만 3시간이라는 러닝타임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오히려 2편의 섬에서의 전투씬이 훨신 재미있게 느껴진건 나뿐일까?
어쨋든 영화는 2편의 내용을 충실히 이어받아서 시작된다. 그리고 줄곧 스토리를 관객들에게
전달시키기 위해 3시간을 고작 할애한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말이다. 물론 이 영화는
원작이 되는 만화나 소설이 없다는 점을 알기에 이러한 노력이 어느 정도 필요한건 알지만
이정도로까지 스토리전달에 치중해야할까 싶었다. 그러나 난 이영화에 쪽발을 주진 않겠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조니뎁을 본다는 즐거움과 영화의 스펙터클한 마지막전투씬을 위해서이다.
또한 앞서 말햇듯이 원작없이도 뚜렷한 캐릭터를 많이 만들어낸 감독의 역량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분명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을것이고 흥행수익이나 관객면에서도
분명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울것이다. 허나 4편추진이 3편을 만들때처럼 순조로울지는 의문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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