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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에서 그들이 가지고 온 것은..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pewsods 2007-05-26 오전 11:59:07 1070   [1]

(읽기 전에 눈치가 빠르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영화의 재미가

 반감될 수 있으므로,  이 리뷰를 읽는 것을 자제해 주시길..)

 

먼저.. 영화는 정말 즐거웠다..재밌었고,

 

게다가 전작들의 여러 이야기들까지 포함되면서

 

3시간이란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영화의 시작은 샤오펭과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된다..

 

세상의 끝으로 가는 지도를 구하고

 

세상의 끝에서 캡틴 잭 스패로우를 구하고

 

다시 돌아와 자유를 구한다는 내용...

 

일단

 

전에 읽었던 리뷰에서..

 

영화에서 자유라는 게 표현이 잘 안되었다고 하는데,

 

여기서 만큼 설명을 잘해주고, 표현도 잘 한 것은 없다고 본다.

 

그건 서양과 동양의 관념적 차이에서 나왔을 것 같은데,

 

서양에서 자유란 것은 지혜를 통해 관철되는 것이고,

 

지혜를 통해 올바르다고 판단된 것은 전쟁을 통해서라도

 

관철되어야 하며, 그렇게 수행되는 전쟁은 정의로운

 

전쟁이라고 본다.

 

해군과 해적과의 전투 신에서

 

스완양의 발언은 정말로 이 내용을 잘 설명해주고 있고,

 

전투에서 결국 해적의 승리로 끝나는 것은

 

이 내용을 잘 표현해준다..

 

각설하고,

 

영화는 전작들에 비해서 좀 무게감이 있다.

 

전작들을 아우르면서 주제를 표현하고,

 

너무 무겁지는 않게 진행되어야 했으므로...

 

하지만, 간간이 터지는 조니뎁의 센스와

 

중간중간에 영화가 너무 무겁지 않게 가는 장치들이

 

영화가 무겁게만 가지 않게 만들어 주고 있다...

 

그래도, 이번 편에서 다루고자 했던게 많았던 만큼,

 

영화가 쉬이 가볍게 가지도 않아서

 

영화가 더욱 빛나보였던 것 같다..

 

게다가 9명의 해적왕으로 인해서 생기는 여러 고난들과,

 

해군 제독(이렇게 말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의 판단 상실등...

 

영화의 구석구석에 가볍지만은 않은 요소들이 포진되어 있다...

 

어디선가 원작 캐리비아의 해적이 6부작이라고 보았던 것 같은데,

 

왠지 그 내용의 마지막은 캡틴 잭이 스완양에게

 

The fountain of youth를 알려주는 것으로

 

마치는 해피 앤딩일 것 같다..

 

개인적으론 이게 마지막이 되었으면 하지만,

(왠지 다음 편이 나오면 재미가 반감될 것 같음...)

 

그래도...즐겁게 보았던 영화 였던 만큼..

 

추천하고 싶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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