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화려함과 극의 전개의 유연함... 한마디로 환상을 보는 듯한 느낌... 원작을 작품으로 영화를 만드는데는 여러가지면에서 제약이 다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이런 면에서 뛰어넘는 영상미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의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러신은 과히 환상적이다. 특히 풍경을 보여주는 장면들은 꼭 아이맥스영화관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3시간 동안 서로에게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이 영화의 재미는 말로 표현 할수 없다. 감독인 '피터잭슨'의 필작이라고 말할 만큼 뛰어난 영상미와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줄거리가 이 영화의 강점이다. 엘리아 우드 / 이안 맥켈렌 / 리브 타일러 / 숀 애스틴 4배우의 조화로운 배역이 이 영화를 어디에도 길우리지 않는 원작의 묘미를 살릴수 있는 것 같다. 벌써부터 기다려 지는 2탄... 그 만큼 이 영화의 재미를 직접 맛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