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봤을때는 정말 희한한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고편이나 광고에서는 사랑이야기 인줄 알고.. 아..오랜만에 로맨스 영화이구나..
이런생각만 하고 영화를 관람했었지요.
한참을 지나면서부터 하나님을 믿기 시작하는 주연배우 전도연..
그리고 그 하나님에대해 배신당한 후 보란듯이 복수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한사람이 슬픔에 빠졌어도 종교로 인해 다시 새삶을 찾는 이야기도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전적으로 종교이야기 인것도 아닌것이..
저에게는 단지 불편한 영화이였던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석가탄신일에 봤던 영화라.. 뭔가 정말이지 불편했었던것 같아요..
음.. 단지 전도연씨의 연기력 하나는.. 뭐 두말할것도 없이 칭송받을만 했구요..
그런 연기력으로 칸에서 상도 탔으니.. 연기력은 과히 신들린듯했습니다.
그것 하나만.. 볼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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