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보는 능력, 그것도 2분간만 볼 수 있는 능력이라니 어찌보면 흥미있는 소재일 수 있지만 한편 식상할 수 있는 소재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미래에 관한 예지 능력을 다룬 헐리웃 영화는 살펴보면 꽤 많으니까요.
하지만 영화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초반 꽤 유려하게 흘러가는 것이 중반 이후를 기대하게 했었는데 혹시나 했던 마음을 역시나로 만들며 아쉬움으로 끝을 맺고 마네요.
중반이후는 스포일러라 리뷰로 쓰기가 그렇지만 요즘 헐리웃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반전이 또아리를 틀고 있고 막상 그 또아리를 풀었음에도 재미의 파괴력은 좀 미미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케서방 이번에는 아내를 등장시키는 애처가의 면모를 과시하네요.
영화와는 별개로 행복한 결혼생활로 영원한 케서방으로 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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