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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들의 후일담 아버지의 깃발
pontain 2007-06-11 오전 12:04:03 996   [1]

"아버지의 깃발"은 사실 내게 낯선 이야긴 아니다.

 

독일의 언론인 귀도 크노프의 저서에 실린

이오지마에 휘날린 성조기사진의 배경이야기를 읽었기때문.

 

그래서 다소 지식을 갖춘채"아버지의 깃발"

을 감상하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실망스런 수준.

 

이오지마전투참전용사들의 전후얘기와 이오지마전투가 병렬되면서

진행되는데

용사들의 후일담은 헐리웃감동공식 그 자체.

 

인디언용사의 소외감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공을 가로챈 병사는 끝내 야비스럽다는 인상을 벗지못한다.

전체적으로 공채모집에 동원된 용사들이야기를 아주 지루하게 묘사.

 

이오지마 전투의 스케일은 장대하다.

하지만 각 전투타임이 짤막짤막해 박진감이 이어지질못한다.

 

앞서도 말했듯이 후일담과 전투장면이 너무 자주 엇갈림으로서

관객을 지겹게 한다.

 

클린트이스트우드가 구태의연하게 연출한 대표적작품으로 기억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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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깃발(2006, Flags of Our Fathers)
제작사 : DreamWorks SKG, Warner Bros., Amblin Entertainment, Malpaso Production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flagsoffath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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