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심야로 영화를 보기로 하고 저번에 캐리비안 3에 실망하여 국산 영화를 애국하는 마음으로 보기로하고

황진이를 선택했다..

늦은 시간임에도 좌석은 앞좌석쪽만 빼고 꽉 들어찼다..기대 만발...

황진이역의 송혜교는 역시 이뻣다...

솔직히 해교를 보러간거나 마찬가지

TV황진이 하지원의 멋진 연기에 비교해가며 볼수 있다는 장점까지 설레게 했다

영화가 시작하고 황진이가 양반집 딸에서 기생으로 전락하는 이유를 초반 설정으로  유지태와의 연정을 그려나갔다. 그런데 영화는 갈수록 둘의 사랑을 전재로 모든걸 풀어나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끝나는 순간까지 둘의 사랑에 치우쳐 런닝타임전부터는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역시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하는 순간이었다

영상은 그런데로 좋았으나 대부분의 배우들의 연기가 크게 와닿지 않았고 스토리가 지루했다..

물론 내 개인적인 감상평이므로 우선은 관람하시고 다들 평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