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물 많이 보신분들은 솔직히 뻔한 내용이고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이 작품은 판타지 소설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반지의 제왕을 영화화 했다는 거 자체로서 대단한 겁니다. 이건 뻔한 판타지의 내용이나 구도, 캐릭터들을 정형화시켰다고 볼 수 있겠네요. 결과적으론 나중에 나온 판타지물들은 거의 다 이 작품의 영향을 벗어날 수 없죠. 그래서 뛰어난거죠. 그만큼 피터 잭슨 감독이 잘 만들어서 좋은 평들이 나오구요.. 흥행도 잘 되구.(2주만에 전체 3편 제작비를 이미 뽑았다는군요.^^).. 3편으로 제작되는것도... 좀 긴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원작에 충실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을 것 같네요. 책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1편은 시작이니까 워밍업이고...뒷편들이 훨씬 긴장감있고 재미있죠. 1편이 그저 그러신분들은 2. 3 편을 기대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근제 우리나라 정서엔 맞을지....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는 멜로 취향에 코미디 취향이니깐요.. 게다가 최고 비싼 배우도 안 나오구... 스토리가 좀 길고 복잡해서..
2002-01-04 오후 3: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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