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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치에 먹을꺼 없다.. 원초적 본능 2
jack9176 2007-06-21 오전 3:23:17 1400   [3]

소문난 잔치에 먹을꺼 없다..

이 속담을 뼈저리게 느낀 시간이였습니다.

솔직히 전 여자친구와 파격적인 영화를 보자고 의기투합하여 이영화를 봤는데, 실망 실망 대실망..

샤론스톤은 섹시한 여류작가역을 맡기에는 너무 주름이 자글자글하고,

무차별한 필름 가위질로 인한 영화전개의 실망감.

그리고 가장 화났던건 얼투당투한 결말부 반전..

반전같지도 않은 저질 반전으로 마지막에 가서는 저를 비롯한 일산 그랜드 시네마 관객들의 허탈웃음이 터져나오더군여.

 


180KM를 달리는 자동차안에서 일어난 완벽한 살인.또 다시 살인용의자로 몰린 캐서린 트라멜.주위의 모든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고 주위의 모든 것을 자신의 이익대로 철저하게 이용하는 희대의 악녀,캐서린.그녀의 또 한 번 치밀하고 완벽한 범죄게임이 시작된다.

14년전.전세계를 떠들썩게 했던 영화.다리를 꼬며 심문하는 건장한 경찰들을 농락했던 캐서린 트라멜.그 캐릭터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14년동안 이렇다 할 작품에 출연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고의 인기스타인 샤론스톤.자신의 출세작에서 벗어나지 못할 바엔 출세작의 속편에 출연해 또 한번의 섹시함을 보여줄려고 한 것 같았습니다.14년전의 젊은 섹시함은 없었습니다.하지만 중년의 나이가 주는 원숙함과 카리스마는 대단했습니다.영화 스토리는 별볼일도 없었고 엉성 그 자체였습니다.전편에 훨씬 못미치는 짜임새는 짜증까지 났지만 소름끼치도록 아름답고 섬뜩하게 남자를 파멸로 내모는 팜프파탈의 연기는 전편보다 더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영화속에서 이렇게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악녀가 또 있을 까 생각했습니다.스토리 기대는 하지 마시고 샤론스톤의 원숙함을 감상하는 것으로 그만인 영화입니다(샤론스토의 팬들만)



(총 0명 참여)
joynwe
원초적 본능 1은 몰라도 2는 사실상 소문도 안난 잔치죠...   
2007-06-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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