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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우연들은 우연이 아니다. 매그놀리아
riohappy 2007-06-24 오전 2:06:56 2755   [1]

천재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의 "매그놀리아"는 개봉당시 엄청난 평단의 혹평과 호평이 확연히 갈리는 얼마전의 이창동감독의 밀양과 같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영화이다.

부기나이트로 20대에 이미 천재 감독으로 대뷔한 그는 매그놀리아로 수많은 이슈를 만들어낸다.

영화는 초현실주의 느낌이 강하며 9개의 인물들의 우연같지만 우연이 아닌듯 그러나 말로 설명할수없는 느낌에 관한 이야기다. 삶을 살다보면 신기하게도 우연히 무언가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희,비 든 무언가 말로 설명할수없는 과학적으로 분석하면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 일어날때가 있다.

폴 토마스 앤더슨은 결코 말로는 형언할수없으나 느껴지는 것들에 대하여 만든 영화가 바로 이 매그놀리아 이다.

매그놀리아는 관람후 뭐라고 한마니로 꼬집어 정의를 내릴수가 없다. 그것이 감독이 바라는 것일수도 있겠으나 이영화는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감동을 준다거나 엄청난 재미를 불어 일으키지도 않는다.

영화도 장작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지쳐 쓰러질수도 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난후 뭔가 정의를 내리기 보다는 끝없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그런 좋지도 혹은 나쁘지도 않은 감정을 느끼게 한것이 베를린영화제 에서 통해 최고작품상인 황금곰상을 가져갔는지도 모르겠다.

 

최고의 압권인 개구리 비 씬은 온몸에 카타르시스를 자극하는 신선한 연출이었고 영화전체를 장학하고있는 무언가 미궁같은 느낌의 모습은 이영화를 더욱 새로운 느낌을 찾아가게 한다.

헐리우드라는 틀에밖힌영화를 찍어내는 공장의 미국에서 젊은 천재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의 발견은 앞으로 미국영화를 이끌어가는 인재를 발견해냄에 축하할일이다.

 

매그놀리아 삶속에 작고 큰 우연들은 우연이 아니다... 하지만 그 우연이 아님을 말로 정의를 내릴수 없다.!!

보고 느껴보아라 매그놀리아의 우연지않은 우연들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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