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씨 주연의 영화 중 하나인 효자동 이발사...
최근 밀양을 보고 송강호 씨 연기가 너무도 맘에 들어서 일부러 송강호 씨 영화를 찾아서 한번 더 보았는데...
영화가 박정희 전 대통령 시대와 그의 죽음까지를 다루고 있는데(그 이후까지 이어지는 영화 흐름...) 사실 박정희 대통령의 모습이 자주 등장하고 그 시대 상황이나 사건들이 영화에 다루어지고 그 상황 속에서의 극중 송강호 씨와 그의 가족 이야기가 나오다보니 박정희 전 대통령 시대를 보게 되는 격이 되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이야 뭐 공과가 있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많이 좋아하는 인물이 아니라서(공 때문에 과가 묻혀지기에는 좀 독재가 길지 않았나 싶다...) 그 시대 모습 자체가 너무 많이 그려지는 것이 좀 거북했다고나 할까... 그러다보니 영화가 그리 많이 재미있거나 감명스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글쎄...이거 혹시 누가 이 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이야기 했다고 이거 보고 정치적 글이라고 하면 어쩌나 ㅎㅎ
난 그냥 여오하 이야기를 하다 보니 그 영화 안에 그려진 그 시대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았다는 것 뿐이다...
나 개인적으로 박정희 시대 모습 자체가 맘에 별로 안들어서인지 영화가 좀...그냥 그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