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신선한 바람같은 영화라구나 할까?
잔잔한 감동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스며드는 영화였다.
보는 중간 중간에 70-8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면들이 곳곳에 있어서 좋았다.
두주인공의 연기와 탄탄한 시나리오가 너무나 좋았던 영화다.
특히 수애의 맑은 미소가 너무 예쁘고 아름답고 슬펐다.
애틋한 사랑얘기와 아름다운 풍경들이 영화속에서 눈을 떼지못하게 만들었다.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빛났던 영화로 잔잔하고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