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살인의 범인이 성지루라고 하고.
그 이후 살인은 우리가 본 그대로 라고 생각한다면.
섬에는 남자 아이의 시체, 노인의 시체, 박해일의 시체를 제외한 나머지 시체가 있어야 정상이다.
-> 박해일이 치웠을 것이다(?) 어짜피 박솔미를 살려주면 자신의 범행인게 밝혀질텐데 왜 힘들게 시체를 버리나?
박솔미가 노트를 어떻게 가지고 나오나? 혹은 박해일이 노트를 어떻게 박솔미에게 주나?
-> 노트에는 자기대상실험까지도 적는 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은 박솔미가 섬에서 떠난 다음이다.
모든것을 다 맞추려면....
박해일과 박솔미는 그 신약을 출시하려는 남민제약 회장의 음모를 막으려한다.
그들은 신약이 문제가 있음을 사회에 알리려고 미리 둘이 공모하여 섬으로 들어간다.
그들은 한 섬의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살인을 약의 부작용 때문인 것으로 조작한다.
시체가 발각되면 앞뒤 이야기와 시체의 상황이 맞지 않을것을 걱정하여 모두 숨겨 처리한다.
모두 숨김으로서 박해일의 처벌도 막을 수 있다. (같이 죽은것으로 하면 되니까)
박솔미는 잘 짜여진 시나리오가 쓰여있는 노트를 가지고 배로 표류하여 구조를 기다린다.
결국 모든 이야기는 박해일과 박솔미가 철저하게 맞추어 놓은 이야기다.
가장 중요한건 이런 음모론은 영화를 더 재미있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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