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처럼 헌티드힐류의 영화를 예상하셨다면.. 그런영화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재밌게는 봤어요.. 존쿠삭의 광기어린 연기도 마음에 들었구요.
고의적으로 깜짝 놀래키는 장면을 많이 배제한듯 해보였지만 심리적인 조임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사운드효과로 몇번 놀래키고 알맹이가 없는 그런영화들 많잖아요..
이 영화를 보고 떠오른 한개의 영화. 잭니콜슨의 샤이닝입니다.
(샤이닝과 닮은 부분은 있지만 결말이나 스토리는 다릅니다)
샤이닝도 스티븐킹 원작이었죠.
이 영화도 그의 작품인데 역시나 스티븐킹 필이 납니다.(로즈레드 안보셨다면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무튼 초반 설정은 신선합니다.
이런 영화가 이제서야 또 하나 나왔구나 생각도 들었구요
(밀실공포물 좋아합니다,, ^^ )
마지막 부분에서 난해한 부분이 있는데 감독은 아주 약간의 힌트만 남기는군요.
바로 호텔과 주인공과의 개연성.. 그리고 의문의 호텔매니져,,, 왜 1408호였을까 하는 궁금증도..
아마도 마지막 장면이 모든 답이 될것같기도 하지만,,개봉후엔 두가지정도로 논란이 될것같네요..ㅋㅋ
초반에도 힌트가 있는데 이건 그냥 지나칠것같은.
반전은 살짝 있습니다.
안보셨다면 네이버 지식검색 하지 마세요.. 매너상실한 몇몇 글을 보고 김빠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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