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이 영화 제목은 좀 별로다...

지나치게 반복적인 제목...

나름 이것도 전략이었겠지만 제목자체가 좀 지루하다...

같은 단어 세 번 연속 반복하는 제목의 이 영화는 세 남자 배우들의 연기력(특히 코믹 연기)을 기대한 관객들에게는 아무래도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큰 기대를 할 만한 조건은 조금 있었기에(배우가 기대를 조금은 갖게 할만하지 않은가?) 나도 특히 신현준 씨 권오중 씨 두 배우가 나오니 일단 웃기는 실컷 웃을 수 있겠거니 생각을 했었지만...

웃기는 걸로 따지면 뭐 그냥 가끔 웃긴다...

어설프게 괜히 진지하려 애쓴 것이 오히려 마이너스 점수가 될 것 같은 영화이기도 하다...

그냥 한번 보는 것 자체야 그럭저럭 괜찮겠지만 특별히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뭐 그냥 가끔 웃기는 영화다...